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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98)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공화국은 어떤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는가

 

 

최근년간 공화국정부는 불신과 대립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북남관계를 어떻게 하나 풀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최대의 아량과 인내력을 가지고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다.

남조선의 현당국이 집권한 2013년에만도 공화국의 자주적권리행사인 인공지구위성발사와 핵시험을 걸고들면서 감행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의 정세가 극도로 긴장해지는 속에서도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개선의 돌파구를 열어놓기 위해 아량과 선의를 다하였다.

남조선당국의 대결책동으로 개성공업지구가 완전히 페쇄에 이르게 되는 사태가 빚어졌을 때 공화국정부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특별담화문을 통해 6. 15를 계기로 개성공업지구정상화와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북남당국사이의 회담을 가질데 대한 통이 큰 제안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

시대가 요구하고 겨레가 소원하는것이라면 백사만사를 불구하고 기어이 실현하려는 공화국의 투철한 립장과 근기있는 노력으로 조국해방 68돐을 계기로 진행된 개성공업지구 정상화를 위한 제7차 북남당국실무회담에서 《개성공업지구의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가 채택되였다. 하여 경각에 처하였던 개성공업지구의 운영이 정상화되고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되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공화국은 련이어 추석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진행하며 10. 4선언발표일에 즈음하여 화상상봉을 진행할데 대해 제안하고 적극 추진하였다.

지난 2014년에도 공화국정부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대범한 조치들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내외의 커다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1월에 북남당국이 관계개선의 실천적인 조치를 취할것과 상대방에 대한 모든 군사적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고 이 땅에 초래할 핵재난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를 호상 취해나갈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명의의 중대제안이 발표된데 이어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는 남조선당국과 여러 정당, 사회단체들, 각계층 인민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 발표되였다. 뿐만아니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실천적인 조치로서 1월 30일부터 서로를 자극하는 일체 비방중상을 전면중지하기로 하고 서해 5개 섬의 열점수역을 비롯한 군사분계선 전 지역에서 군사적적대행위로 간주될수 있는 일체 행동을 엄금하도록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였다.

2월초에는 정세적으로나 계절적으로 어려운 속에서도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위한 북남적십자실무접촉을 주동적으로 개최하는 성의도 보여주었고 북과 남의 책임있고 권한있는 고위당국자들이 허심탄회하게 마주앉아 현 난국을 타개하고 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북남고위급접촉을 제의하고 2월 중순에 북남관계력사상 처음으로 공화국의 국방위원회와 남측 청와대사이의 고위급접촉을 진행하였다.

공화국정부는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야합하여 벌려놓은 광란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동족대결책동으로 정세가 극도로 악화된 속에서도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예정대로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인내성있게 노력하였다.

북남사이의 대결상태가 첨예한 속에서도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가 진행되는 남조선의 인천을 방문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일행은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시급히 풀고 북남사이에 쌓인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제2차 북남고위급접촉을 편리한 시기에 개최할것을 제의하여 북남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대결광신자들의 서해해상에서의 군사적도발과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망동으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는 3일도 못가서 뒤집어졌으며 남조선당국은 제2차 북남고위급접촉의 파탄을 일방적으로 선언하는데 이르렀다.

6. 15공동선언발표 15돐과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뜻깊은 2015년에는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와야 한다는것이 공화국의 확고한 립장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북과 남이 싸우지 말고 힘을 합쳐 통일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는것은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라고 하시면서 북과 남은 더이상 무의미한 언쟁과 별치않은 문제로 시간과 정력을 헛되이 하지 말아야 하며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참으로 이것은 조국통일을 민족최대의 절박한 과업으로 내세우시며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뒤로 미루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에 대한 민족의 숙원을 하루빨리 풀어주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철석의 의지, 대범한 도량의 발현이였다.

그이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고 공화국정부와 인민은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성의와 노력을 다하였으며 특히 지난 6월 15일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북남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 확고한 립장을 다시금 힘있게 천명하였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동족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적대심에 사로잡혀 반북대결책동에만 집요하게 매달림으로써 6. 15공동선언채택 15돐을 맞으며 진행하려던 민족공동행사를 끝끝내 무산시키고 공화국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유엔《북인권사무소》를 남조선땅에 끌어들여 북남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더우기 8월에 들어와 의문의 《지뢰폭발》사건을 구실로 일방적으로 군사분계선지역에서 중단했던 대북심리방송을 재개해나섰고 나중에는 《북포탄발사》사건을 조작해내고 그것을 계기로 공화국의 신성한 령토에 수십발의 포탄을 란사하는 무모한 군사적망동까지 감행해나섰다.

하여 정세는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으로까지 치달았다.

민족의 운명이 생사기로에 놓인 엄중한 정세속에서 공화국정부는 주동적으로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을 마련하고 북남사이에 군사적대결과 충돌을 막고 관계발전을 도모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당국회담과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여러 문제들에 대한 극적인 합의를 이루어냈다.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지난 10월에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진행되고 평양에서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북남로동자축구대회가 펼쳐져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통일의 열기를 한껏 북돋아주었다.

북과 남이 이제 더이상 싸우지 말고 힘을 합쳐 통일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는것은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북과 남은 오늘의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힘들게 마련된 대화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적극 살려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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