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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나갈것이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책임적이고도 인내성있는 노력을 기울일것입니다.》

김 정 은

 

 

96) 나라의 통일문제해결에서 공화국정부가 시종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적립장은 무엇인가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분렬된 때로부터 장장 70년세월이 흘렀다.

분렬로 인해 우리 민족이 당하는 형언할수 없는 고통과 엄청난 피해를 이제 더는 참을수도, 허용할수도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념원이며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고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철석의 의지이고 확고한 결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애족의 현명한 령도따라 새로운 주체 100년대에 들어서면서 공화국정부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나라의 통일문제해결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왔다.

세상이 다 아는것처럼 력사적인 6. 15시대와 더불어 우리 민족끼리의 자주통일열풍이 세차게 굽이치던 이 땅우에 반통일적인 남조선의 보수《정권》이 집권하면서 불신과 대립의 첨예한 대결사태가 빚어지게 되였다. 한마디로 북남관계는 6. 15이전시대보다 더 험악한 지경에 이르렀다.

보수패당의 책동으로 하여 초래된 파국상태의 얼어붙은 북남관계를 하루속히 수습하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갈것을 온 겨레가 한결같이 요구해나섰다.

북남관계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운 현 《정권》이 새로 집권하면서부터 이 문제는 더는 미룰수 없는 시대적요구로 제기되였다.

이로부터 공화국정부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부응하여 북남관계개선의 돌파구를 열어놓고 이 땅우에 제2의 6. 15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주동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였다.

최근년간 조국통일문제해결과 관련하여 취해진 공화국정부의 모든 정책과 제안들에 대해서 말할 때 중요한것은 그것이 철두철미 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기초한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단합의 원칙적립장에서 출발한 지극히 합리적이고 정당한것이라는것이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결하자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며 나라의 통일은 오직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철저히 설 때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

전체 조선민족은 외세의 지배와 간섭, 침략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조국통일을 방해하는 그 어떤 행위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분렬을 강요한 외세가 통일을 가져다줄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문제, 북남관계문제를 외부에 들고다니며 《국제공조》를 청탁하고 《통일외교》를 운운하며 동족을 모해하는것은 결국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는 수치스러운 사대매국행위에 불과한것이다.

북과 남은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에서 천명된 자주의 원칙을 견지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확고히 서서 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것은 민족의 안전과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데서 매우 절실하고도 원칙적인 문제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은 조선반도와 주변에 핵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북침핵전쟁연습을 해마다 그칠 사이없이 벌려놓고있으며 이로 하여 사소한 우발적인 군사적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질수 있는 위험한 정세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격화되고있다.

상대방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이 벌어지는 살벌한 분위기속에서 신의있는 대화가 이루어질수 없고 북남관계가 전진할수 없다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이제 이 땅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그것은 엄청난 핵재난을 가져오게 될것이며 그 직접적피해자는 다름아닌 우리 민족인것이다.

그러므로 전체 조선민족은 외세와 함께 벌리는 무모한 군사연습을 비롯한 모든 전쟁책동들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이 땅에서 하루빨리 전쟁의 화근을 제거해버리고 공고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우리민족끼리리념에 따라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가야 한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는것은 조국통일의 전제이고 담보이다.

오늘 북남관계개선에서 관건적인 문제는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시하면서 체제대결을 추구하지 말아야 하는것이다.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상대방에게 강요하려 하여서는 언제가도 조국통일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없으며 대결과 전쟁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갈라져 살고있는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동족끼리 비방하고 반목질시하는것은 백해무익할뿐아니라 오히려 조선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외부세력들에게 어부지리를 줄뿐이다.

상대방의 체제를 모독하고 《흡수통일》과 《종북》소동과 같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갈등을 부추기는 온갖 반민족적, 반통일적책동이 더이상 허용되여서는 안된다.

우리 민족의 뜻과 힘을 합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서로의 뜻과 힘을 합쳐 마련한 7. 4공동성명, 6. 15공동선언, 10. 4선언과 같은 통일헌장, 통일대강의 정신과 요구대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을 활발히 하여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오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은 공화국의 변함없는 립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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