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21세기 새로운 문명개화기를 열어

 

 

63) 체육의 대중화, 생활화에서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고있는가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들에서 세계적패권을 쥐고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쳐나갈뿐아니라 체육이 대중화, 생활화되여 모든 사람들이 체육을 즐겨하고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끓어번지는것이 곧 체육강국이라고 할수 있다.

최근년간 공화국에서는 전문체육과 함께 군중체육을 병행시켜 발전시켜나감으로써 그전에는 볼수 없었던 다채로운 변화들이 일어나고있다.

전문체육부문에서뿐아니라 인민체육대회, 전국로동자체육경기대회, 예술인체육대회를 비롯하여 각종 대중체육경기대회가 그 규모와 수준에 있어서 보다 발전된 양상을 띠고 활발하게 벌어지고있다.

2013년부터는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가 전국적인 관심속에 해마다 진행되고있는것이다.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는 그 규모와 형식, 내용에 있어서 나라의 체육발전력사에 전례없는 체육무대이다.

지난해에 진행된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14는 참가대상으로부터 경기종목이 보다 폭넓고 다양해졌을뿐아니라 그 수준 또한 한해가 다르게 높아져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전국도대항체육경기대회뿐아니라 뜻깊은 기념일들을 맞으며 성, 중앙기관 체육경기대회를 비롯하여 다종다양한 대중체육경기들이 평양과 지방의 여러 도시들에서 련이어 조직되여 년중 온 나라가 체육열기로 들끓고있다.

2013년 5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보건부문 근로자들의 체육경기대회가 진행된것을 계기로 해마다 보건부문 체육경기대회가 전국적범위에서 일제히 진행되고있다.

이밖에도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군들의 정구, 바드민톤, 수영경기와 같은 경기들도 새롭게 조직되여 대중체육의 수준을 한계단 높이는데 기여하고있다.

체육의 대중화, 생활화를 항구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학교체육과 군중체육을 보다 광범히 벌리기 위한 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고있다.

학교체육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속에 학교들마다에서는 체육시설들을 원만히 갖추어놓고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과외체육활동을 다양하게 벌리는 한편 종목별전문화체육소조들의 수준을 부단히 높이기 위한 경쟁이 더욱 높아지고있다.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들에서는 체육시설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여러가지 대중체육경기들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으며 작업의 여가시간과 명절이나 기념일, 휴식일들에 다양한 체육경기와 체육유희들을 조직하여 사람들이 승벽심을 가지고 체육활동에 적극 참가하게 하고있다.

체육의 날인 매달 두번째 주 일요일에는 집단달리기와 대중률동체조, 건강태권도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대중체육운동을 즐기는 근로자들의 모습을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례사롭게 볼수 있다.

군중체육활동에서 일어나고있는 새로운 변화는 체육의 생활화측면에서도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최근년간 평양시를 비롯하여 각지의 주민지역들에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수많은 대중체육봉사기지들과 체육공원들이 훌륭하게 꾸려져 대중체육활동의 필수적인 공간으로 되고있다.

대동강기슭에 인민야외빙상장과 통일거리운동쎈터가 일떠서고 풍치아름다운 릉라도에 릉라인민체육공원이 새롭게 꾸려진것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340여개의 로라스케트장과 체육시설을 갖춘 280여개의 공원 등이 훌륭하게 일떠섰다.

지금 체육봉사시설들과 공원들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생활의 한 부분으로 되고있다.

하루일을 마친 사람들이 저저마다 단골손님이 되여 공원으로 찾아와 즐겁고 유쾌한 체육경기와 유희로 로동의 피로를 풀고있다.

롱구와 배구와 같은 집체경기로 열을 올리는 청년대학생들이며 로라스케트를 타고 좋아라 웃음꽃을 날리는 청소년학생들, 여러가지 운동기재를 리용하며 젊음을 되찾아가는 로인들의 모습은 체육열풍과 더불어 펼쳐진 새로운 문명의 화폭들이다.

조선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들은 체육공원들마다 차넘치는 인민들의 랑만과 희열에서 약동하는 조선의 기백을 실감하고있다.

나날이 더해가는 대중체육의 놀라운 변화는 바야흐로 밝아올 체육강국의 밝은 래일을 확신시켜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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