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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위인의 초상을 보다

 

 

용맹한 사자들이 무리를 이룬 대오를 염소가 이끈다고 하자. 그리고 나약하고 온순한 염소들의 무리를 사자가 이끈다고 보자.

《사자군단》과 《염소군단》이 대결한다면 누가 더 강하겠는가.

이에 대한 대답으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격언을 인용하려고 한다.

《염소가 이끄는 사자군단보다 사자가 이끄는 염소군단이 낫다.》

대오의 지휘관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좌우됨을 이르는 말이라 하겠다.

하물며 나라와 민족이 어떤 령도자를 맞이하는가 하는것은 그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결정짓는 최대의 중대사가 아닐수 없는것이다.

그러고보면 수령복은 나라와 민족이 받아안는 최대의 행운이고 영광이다.

 

                 쉬-위-

                 바위우에 호랑이 나섰다

                 백두산호랑이 나섰다

                 앞발을 거세게 내여뻗치고

                 남쪽하늘 노려보다가

                 《따-웅-》 산골을 깨친다

                 그 무엇 쳐부시련듯 톱을 들어

                 《따-웅-》

 

이것은 공화국의 조기천선생이 절세의 위인이신 김일성주석님을 칭송하여 터친 장편서사시 《백두산》의 한 구절이다.

그는 미국이 강요한 조선전쟁시기 장편서사시 《조선은 싸운다》도 창작한 조국의 유명한 시인이였다.

반만년의 민족사에 처음으로 맞이한 가장 위대하신 김일성주석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민족의 크나큰 행운이였다.

 

                 내 보았노라

                 위대한 인간을

                 내 반했노라

                 위인의 모습에

                 내 따르리라

                 운명의 태양으로

                 내 모시리라

                 살아도 죽어도 영원히

 

이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몸가까이에서 사업하던 한 일군이 그이의 위인상에 매혹되여 터친 심장의 고백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어느 정치가도 무색할 뛰여난 정치실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령도하시였으며 1990년대 후반기 또다시 노예가 되느냐 아니면 자주적인민으로 되느냐 하는 운명의 기로에 놓인 조선인민을 필승의 보검인 선군정치로 이끄시여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시였다.

우리 민족은 대대로 수령복을 누리는 참으로 행복한 인민이다.

위대한 장군님을 천만뜻밖에 잃고 피눈물의 바다에서 몸부림치던 조선인민은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날에날마다 창조하고있는것이다.

나는 승승장구하는 우리 조국의 모습에서 또 한분의 위인의 초상을 보았다. 그리고 세상사람들은 세계정치를 주도하실 또 한분의 위대한 령도자를 보았다.

 

 

충격과 경탄

 

 

2010년 가을 우리 조국은 또다시 세계의 초점국가로 되였다.

조선로동당 대표자회가 진행된다는 예보가 우주를 날았던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날리는 제나름대로의 예측이 행성을 뒤덮었다.

남조선에서는 당대표자회문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그와 관련한 동향을 알아내느라 모지름을 썼으며 9월 상순이 지난 후에는 《급변사태》론을 또다시 들고나오면서 공화국내부에 그 무슨 《문제》가 있는듯이 떠들었다.

참으로 가소로운 나발이였다.

공화국에 대하여 알면 얼마나 안다고 그런 헛나발을 부는가. 장기간 공화국에 체류하면서 그 어떤 정치적불안정이나 사회적혼란에 대하여 조금도 느낄수 없었던 나였다.

나는 세상을 깜짝 놀래울 사변적인 일이 다가오고있음을 시시각각으로 느끼였다.

그러던 9월말의 어느날, 그날도 여러가지 사업으로 바쁘게 시간을 보내던 나는 확성기에서 울려퍼지는 방송원의 목소리를 듣게 되였다.

그렇게도 기다리던 조선로동당 대표자회소식이였다.

방송에서는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에서 결정적전환이 일어나고있는 력사적시기에 소집된 조선로동당 대표자회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되시였다는 방송원의 목소리가 힘있게 울려퍼졌다.

만세소리가 절로 터져나왔다.

걸출한 사상리론의 영재이시며 희세의 선군령장이시고 탁월한 정치원로이신 위대하신 장군님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의 최고수위에 변함없이 높이 모신것은 조국인민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영광이고 행복이며 우리 민족의 대경사였다.

당대표자회가 세계를 들끓게 한 다른 한가지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당과 군대의 중요직책에 높이 추대되신 소식때문이였다.

남조선의 신문과 방송을 비롯한 언론들은 김정은원수님을 《청년대장》, 《김대장》, 《선군계승자》라고 앞을 다투어 보도하였으며 공화국의 후계체제가 공식화되였다, 북의 후계체제공식화가 이렇게 빠를줄 몰랐다, 너무 놀랍다, 김정은시대의 막이 올랐다고 대서특필하였다.

또한 그이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추대되신것은 선군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나가겠다는 의지의 발로이다, 북의 체제가 더욱 굳건해졌다고 전하였다.

이미 미국의 《월 스트리트져널》은 김정은원수님을 2011년에 세계가 《주목할 9명》의 한명으로 선정하였었다.

TV를 통하여 당대표자회의 과정을 시청하면서 나는 깜짝 놀랐다.

김정은원수님의 모습이 김일성주석님의 모습과 꼭 같았기때문이였다.

정말 30대에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 주석님께서 평양시민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하시던 모습과 너무도 같았다.

주석님께서 환생하신것만 같은 환각에 사로잡힐 정도였다.

인터네트동영상봉사체계 《유튜브》에 올라있는 두분의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옷차림새와 걸음걸이, 활동적인 손동작과 걸음걸이 지어 사람들을 대하는 품성까지도 거의 류사하다고 탄복을 금치 못하였는데 나의 심정도 다를바 없었다.

그후 조선중앙TV로 방영된 김정은원수님의 인민군대시찰 동영상에서 김일성주석님을 련상시키는 행동들이 유난히 눈에 띄웠다. 그이께서 량손을 외투주머니에 넣고 걸어가시는 모습은 주석님께서 1950년대 중국을 방문했을 때 거리를 걸어가시던 모습과 무척 비슷했다.

지휘관, 병사들과 이야기를 나누실 때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들으며 환히 웃으시는 모습, 이야기하실 때의 활동적인 손세도 주석님 그대로이시였다.

조국의 이름난 시인 리찬선생이 1946년 4월 주석님을 몸가까이 모신 자리에서 읊은 즉흥시 《김일성장군 찬가》가 절로 입가에서 흘러나왔다.

 

                             장군이 오시는것은 아, 아무도 몰랐으나

                             장군이 오신것은 누구나 알았다

                             장군은 가리울수 없는 우리의 빛

                             장군은 감출수 없는 우리의 태양

                             …

                             누구나 장군은 젊다 한다

                             그렇다, 장군은 젊다, 우리의 장군이

                             늙어서야 되랴!

                             만고풍상 혈전혈투의 과거가 그렇고

                             오매불망턴 재건조국의 오늘은 더욱!

                             …

                             장군은 남조선도 비칠, 남조선도 비쳐야 할

                             아아, 삼천리 전 강토의 위대한 태양!

                             장군은 만민의 령장, 인류의 태양

                             동방에서 솟은 태양 온 누리를 비치리!

 

조국인민들속에서는 이미전부터 《발걸음》이라는 노래가 널리 불리웠고 《청년대장동지》라는 표현도 자주 나의 귀전에 들려왔다.

처음 이 노래, 이 호칭을 들을 때에는 누구에 대한 노래인지, 어느분을 말하는것인지 알수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물었더니 그저 웃음만 짓는것이였다.

노래의 가사를 깊이 음미해보았다. 행진곡리듬에 맞추어 박력있게 구성된 곡상에 백두산의 정기를 담고 힘차게 전진하는 《김대장》의 발걸음소리가 생동하게 반영되여있었다. 금시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김정은원수님을 위대한 장군님의 후계자로 높이 모신것은 조선민족의 커다란 영광이고 행복이 아닐수 없었다.

물론 당대표자회에서는 그이를 후계자라고 공식발표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나는 그리고 온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온몸으로 감수하고있었다.

집에 갔을 때 친구들이 그이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 간부이며 서렬에서 몇번째로 되는분이신가고 묻는것이였다.

수령과 그 후계자가 사회정치적생명체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은 본질에 있어서 같다고 볼수 있다.

따라서 김정은원수님의 직책순위를 론하는것은 무의미한것이다.

하여 나는 그이는 김정일장군님과의 관계에서는 수령과 후계자의 관계이지만 우리 장군님과 같은 수령의 서렬이라고 대답해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그이에 대하여 이것저것 물어보았는데 나는 대답할수가 없었다. 나자체가 그것을 잘 모르고있었기때문이였다.

당시 조국의 일군들이나 학자들, 인민들은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질문에 잘 대답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아마도 김정은원수님께서 자신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서는 일체 함구령을 내리지 않았는가 생각된다. 선대수령들에 대하여 더 많이 내세우려는것이 그이의 뜻이였을것이다.

이 점은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마찬가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석님의 위대성과 업적에 대하여서만 강조하시였고 자신께서 쌓으신 하늘같은 업적에 대하여서는 일체 보도를 하지 않도록 하시였으며 자신에 대한 노래나 영화를 창작하려고 하면 엄하게 추궁하시였다고 한다.

허나 자기들의 심장속에 벌써 자리잡고계시는 김정은원수님은 사상과 령도, 풍모가 주석님과 장군님과 꼭 같다고 조국인민들은 누구나 말하였다.

그이를 만나뵈온 사람들도 몇명 만나보았는데 그들은 마치 주석님과 장군님의 앞에 서있는것만 같은 황홀감에 빠져 눈물부터 났다고 하였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수령의 위업은 후계자에 의하여 대를 이어 계승되며 빛나게 실현되는것이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여러 군종, 병종의 학문과 군령도문제에 도통하시고 쏘프트웨어에 정통하신것, 선군혁명사상을 당사업과 국가사업의 핵심으로 틀어쥐시고 인민경제의 CNC화, 축포야회, 희천발전소건설 등을 직접 지휘하심으로써 후계자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남김없이 보여주고계신다는 등 인터네트에는 그이의 높은 자질과 품격에 대한 글들이 수없이 올라있었다.

온 세계가 그이에 대한 경탄과 앞으로의 예측으로 세차게 가열되고있었다.

보면 볼수록, 생각하면 할수록 새 힘이 용솟음치고 용기가 북받쳤다. 내 조국의 보다 휘황하고 창창한 앞날이 선히 안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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