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민족의 재부

우주기술과 우주정복이 인류의 문명, 사회적진보와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한것으로 하여 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자못 크다. 이로부터 지금 많은 나라들이 우주개발경쟁에 너도나도 뛰여들고있으며 그로 하여 우주에는 각이한 용도의 수많은 위성들이 존재하고있다.

그 많고많은 위성들중에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4》호도 있다.

우리의 위성이 하늘을 난다！ 이 얼마나 가슴벅찬 력사적사변인가.

현대과학기술의 총체인 인공지구위성은 오늘날 발전된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여있으며 설사 자기의 인공지구위성이 있다는 나라들도 많은 기술적난문제들로 하여 그 발사만은 남에게 의존하고있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은 그처럼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100％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완벽하게 해결하고 단번성공으로 우리의 위성을 또다시 우주에 성과적으로 진입시킴으로써 우주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섰다.

이번에 우리 공화국이 성과적으로 궤도에 진입시킨 인공지구위성 《광명성－４》호는 지구관측위성으로서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는 우리 공화국의 우주기술발전정도를 보여주는 자랑찬 척도이다.

령토, 령공, 지리적조건 등의 제한을 받지 않으면서도 넓은 시야를 가지고 빠른 속도로 하루에도 지구주위를 여러바퀴나 비행하는 지구관측위성은 대량의 지구정보를 신속히 얻을수 있는 발전된 인공지구위성인것으로 하여 그 실용적가치가 대단히 크다.

우리 공화국이 100%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4》호를 쏴올린것은 우주개발경쟁이 활발한 오늘의 세계적추이를 따른것으로서 우주공간의 평화적리용을 위한 국제법과 우주조약에도 부합되는 합법적이고 자주적인 권리행사이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거부감이 골수에 밴 미국과 그에 맹종맹동하는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무작정 《탄도미싸일발사》라느니, 유엔《결의》위반이라느니 하고 몰아붙이면서 교묘하고도 강압적인 방법으로 여기에 세계 많은 나라들이 합세해나서도록 부추겼다. 하여 얼마전 미국의 조종하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그 무슨 새로운 《제재결의》라는것을 쏟아내기까지 하였다.

더우기 격분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여기에 미국을 하내비처럼 여기며 그들의 말이라면 덮어놓고 앵무새처럼 따라외우는 남조선괴뢰패당이 앞장에 서서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악의에 차서 시비질해나서고있는것이다.

인공지구위성의 성과적발사는 조선민족의 슬기와 지혜, 민족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한 민족사적사변이며 하여 무변광대한 저 우주공간에서 자기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도는 우리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4》호는 민족의 더없는 재부가 아닐수 없다.

그런데 옆집 개가 짖어대니 덩달아 짖어대는식으로 상전의 왜가리청을 뜻도 말도 모르고 무작정 되받아외워대고있으니 남조선괴뢰패당이야말로 귀중한 민족의 재부도 볼줄 모르는 가련하고 불쌍한 얼간망둥이들의 무리가 분명하다.

게다가 모든 경제명맥이 외세의 손에 쥐여져있어 제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남조선괴뢰패당이 이제와서는 저들도 자체로 위성발사체를 만들어보겠다고 흰소리를 치고있다. 하지만 얼간망둥이들의 이런 주제넘은 객기는 만사람의 조소만을 자아낼뿐이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제아무리 우리의 주체위성을 악랄하게 걸고들며 그 무슨 《제재》요 뭐요 하고 떠들어대도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지구관측위성 《광명성－４》호를 만리대공에 쏘아올린것과 같은 민족사적사변들을 련이어 안아오기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찬 진군을 결코 멈춰세울수는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4》호를 성과적으로 쏴올린 그 기세, 그 기백으로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과 방해책동을 과감히 물리치고 이 땅우에 기어이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국가과학원 연구사  김 재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