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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12월 24일
 

탄알자국과 미소

 

주체29(1940)년 3월 25일이였다.

이날 홍기하의 깊은 골짜기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지휘밑에 일제의 악명높은 《마에다토벌대》를 통쾌하게 족쳐대는 또 한차례의 매복전투가 진행되였다.

치렬한 전투속에서도 예리하게 사령부주변을 살피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한무리의 적들이 사령부가 자리잡은 릉선으로 기여드는것을 발견하시였다.

참으로 위기일발의 순간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지체없이 적들을 자신에게로 유인하시며 사령부와 다른 방향의 릉선을 타고 달리시였다.

단 한놈의 적도 사령부에 접근하게 해서는 안되며 단 한알의 적탄도 장군님께서 계시는 사령부로 날아가게 하여서는 안된다는것이 김정숙동지의 일념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사령부와 퍼그나 멀리 떨어진 곳에 이르러서야 적들에게 명중탄을 날리시였다.

백두산녀장군의 신비한 사격술에 걸려든 적들은 비명소리를 지르며 너부러졌다.

이때 사령부뒤릉선에서 울리는 심상치 않은 총소리를 듣게 된 대원들이 손에 땀을 쥐고 달려왔다. 하지만 그들이 달려왔을 때에는 이미 총소리가 멎은 뒤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달려오는 대원들의 손을 잡으시고 《안심들 하세요. 사령관동지께서는 무사하십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대원들은 그이의 배낭우에 얹힌 양재기에서 탄알자국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김정숙동지께서 놈들을 유인하면서 달리실 때 적탄 두알이 양재기를 뚫고 지나갔던것이다.

하지만 김정숙동지께서는 대원들이 그처럼 놀라와하는 그 탄알자국을 알지 못하고계시였다.

자신께서 겪으신 위험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사하시다는 그 하나의 생각에 무한히 기쁘고 행복하여 감격의 미소를 지으시는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모습을 우러르며 대원들은 눈시울이 뜨거워옴을 금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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