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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1월 2일
 

김치곱배기《표창》

 

지금으로부터 오래전에 있은 일이다.

당시 일만 일이라고 하면서 가정생활에는 관심을 돌리지 않는 한 일군이 있었다. 어쩌다 집에 좀 빨리 들어오는 날에는 가정적분위기는 생각지도 않고 일감을 붙잡고있으니 처자들은 그를 《합숙생》이라고 불렀다.

하루는 그 일군의 집에 뜻밖에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찾아오시였다. 허물없이 방에 들어서신 장군님께서는 구들이 골고루 더운가 방바닥도 짚어보시고 세대주는 밖에 나가서도 일을 잘해야 하지만 가정을 화목하게 꾸리고 혁명화하는데서도 응당 모범이 되여야 한다고 다정하게 일깨워도 주시였다.

단란한 가정적분위기를 돋구어주시려고 마음쓰시는 장군님앞에서 세대주는 물론 식솔들모두는 행복에 겨워 시간가는줄 몰랐다. 그러는 사이에 어느덧 저녁 9시가 넘었다. 그제야 정신이 든 내외는 미안스러운 마음을 금치 못하며 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장군님께서는 저녁을 집에 가서 하겠다고 거듭 만류하시다가 내외의 간절한 청을 거절할수 없으시여 상에 마주앉으시였다. 서둘러 차린 상이라 몹시 검소하였다.

하지만 장군님께서는 개의치 않으시고 수저를 드시였다. 송구스러워 몸둘바를 몰라하는 거동에서 주부의 마음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자하게 웃으시며 이 집 김치가 별맛이라고, 우리 집 김치맛보다 낫다고 하시면서 아주머니의 음식솜씨가 정말 괜찮다고, 김치가 맛있으니 벌써 김치사발이 비였다고, 어서 김치를 더 떠오라고 곱배기를 요청하시였다.

무릇 가정주부들에게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서 음식솜씨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기는 헐치 않으며 또 그러한 평가를 받을 때 느끼는 기쁨도 남달리 클것이다. 더우기 귀빈으로부터 곱배기청을 받는것보다 더 높은 표창은 없을것이다.

주인집 아주머니는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하면서 제꺽 김치 한사발을 더 올리였다.

장군님께서는 김치를 드시면서 연신 아주머니의 음식솜씨를 치하해주시였다.

안주인이 기쁨에 겨워 환히 웃으니 집안의 분위기가 대번에 흥그러워졌다.

결국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치곱배기《표창》으로 가정의 분위기를 일변시켜주시였다.

한가정에 화목한 웃음꽃을 활짝 피워주신 이 김치곱배기《표창》이야기는 주체62(1973)년 1월에 있은 이야기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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