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래일에 대한 생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야 합니다.》

얼마전 신문을 펼쳐든 나의 눈길은 어느한 짤막한 기사의 글줄에서 멈춰섰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근로자들이 래일에 대한 비관에 잠겨있다는데 대하여 쓴 글이였다.

글을 한마디로 요약해보면 오늘일도 가늠하지 못하겠는데 래일에 대하여 어떻게 전망하겠는가, 그것은 귀신이나 알 일이라는것이다.

래일에 대한 그들의 이러한 비관적인 모습을 대하느라니 더 아름답고 문명할 래일을 락관하며 일터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는 우리 인민들의 투쟁모습이 대조되여 떠올랐다.

공장과 농촌에서, 수천척지하막장과 먼바다에서 우리 공화국의 인민들은 지금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며 힘찬 진군을 다그치고있다.

몇해전 북부피해복구의 나날에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처음 보는 돌풍과 무더기비에 집과 가산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지만 당을 굳게 믿고 따르면 더 좋은 래일이 온다는 신념을 심장에 쪼아박고 떨쳐일어나 피해를 가시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린 피해지역 인민들.

상상을 초월하는 대재앙속에 거리와 마을은 형체조차 찾아보기 어렵게 되였으나 변함없이 울린 아이들의 글읽는 소리, 배움의 종소리는 보다 더 휘황할 우리의 래일을 그 어떤 꾸밈이나 가식도 없이 말해주지 않았던가.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끊임없는 반공화국압살책동과 계속되는 자연재해에도 끄떡없이 더욱 강대해지고 도도하게 솟구쳐오르는 우리 공화국의 모습, 그것은 래일을 락관하는 신념의 강자들이 지키고 빛내여가는 사회주의의 참모습인것이다.

그러니 얼마나 대조적인가.

래일에 대한 락관이 없는 오늘은 사실상 무의미한것이다.

래일을 확신하는 사람들과 오늘마저도 락관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차이, 그러한 사람들이 사는 사회의 차이, 바로 그것이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와 자본주의사회의 본질적차이가 아니겠는가.

오늘과 래일,

이것은 단순히 시공간적개념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앞날에 대한 희망과 락관, 절망과 비관, 즉 나라의 존망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남들은 오늘도 가늠하지 못하고 살지만 우리는 더 좋을 래일을 확신하며 오늘에 산다.

이것이 바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고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천만인민의 불변의 신념이며 락관주의이다.

그 신념으로 우리는 막아서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물리치며 얼마나 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이 땅우에 일떠세웠던가.

그 신념으로 우리 천만군민은 지금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 강동지구의 대온실농장건설장을 비롯한 전국각지의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서 세상에 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지금 나의 가슴속에서는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보람찬 삶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갈 새로운 맹세가 뜨겁게 맥박쳤다.

김 남 혁




 


감상글쓰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