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철학의 중요특징 (2)

 

주체철학은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수준에 올려세운 인민대중중심의 철학사상이다.

장구한 력사를 거슬러보면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는 사회현실에서는 물론 사상리론상에서도 무시당하였다.

지배계급, 착취계급의 리익을 대변한 사상과 철학들은 지배계급, 착취계급을 력사의 《주인》으로 찬미하였으며 그들의 지배를 받는것을 인민대중의 숙명으로 규정하였다.

전쟁승리의 기록과 웅장하고 화려한 문명의 탑에 대한 기록에도 《영웅》들과 왕, 지배자들의 이름만 있고 그것을 이룩한 인민의 이름은 새겨지지 않았다. 쇠사슬에 매인 노예, 땅의 노예, 자본의 노예, 이것이 인민대중의 이름이였고 운명이였다.

물론 력사발전에서 개인이 아니라 인민대중이 결정적역할을 한다고 주장한 철학사상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물질경제적조건을 위주로 하여 본 견해였다.

주체철학은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력사를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보며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절대적으로 중시하는 인민대중중심의 관점과 립장을 확립하였다.

주체철학이 철학적탐구의 중심에 놓는 사람, 모든것의 주인으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는 사람은 다름아닌 근로하는 인민대중이다.

주체철학은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체로, 사회발전의 동력으로 내세우고 그에 기초하여 사회력사원리를 전개하였으며 혁명의 본질과 혁명발전의 합법칙성도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해명하였다.

주체철학은 력사의 주체가 인민대중이라는 사회력사원리로부터 사회력사적운동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이고 그 성격은 인민대중의 창조적활동이라는데 있다는것을 밝혔다.

그리고 사회력사적운동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이며 인류력사의 발전방향은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더욱 증대되여나가는데 있다는것을 뚜렷이 밝혔다.

력사발전의 기본방향을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더욱 높아가는 과정으로 보는 주체의 사회력사관에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창조적능력, 사상의식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것을 운명개척의 방도로 제시하였다.

주체철학은 인민대중을 자연과 사회를 개조변혁하는 가장 위력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움으로써 그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다.

주체철학은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라고 밝혔다.

주체철학의 창시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것을 이민위천이라는 사상으로 표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혁명하는 사람은 언제나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멀리하고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 진리를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아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에 대한 이러한 관점과 립장으로 하여 주체철학은 명실공히 인민대중중심의 철학사상으로 전개되고 체계화될수 었다.

우리 공화국은 가장 철저한 사람중심의 철학, 인민대중중심의 철학인 주체철학이 구현되여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로 공고발전되였으며 그 우월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오늘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고 최우선시되고있으며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이처럼 주체철학은 사람, 인민대중중심의 철학사상이라는데 가장 중요한 특징이 있다. (계속)

김일성종합대학 김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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