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아리랑》을 두고
《우리는 슬기롭고 용감하며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고 도덕의리를 귀중히 여기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성을 고수하고 옳게 계승발전시켜 조선민족의 넋과 기상을 높이 떨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인류문화의 보물고에 자기의 자리를 당당히 차지한 우리 민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민요 《아리랑》에도 깃들어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민족이 살고있고 나라마다, 민족마다 자기식의 민요가 있다지만 세월의 이끼속에 묻히고 력사책에 이름마저 남기지 못한 민요들은 그 얼마인가.
하지만 우리의 민요 《아리랑》은 오랜 세월 변함없이 인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노래는 착취사회에서 당하는 억울한 우리 인민의 처지를 떠나가고 흩어지고 갈라지는 가슴아픈 리별을 통해 짙은 정서로 진실하게 형상하고있다.
돌이켜보면 기나긴 세월 우리 인민은 민요 《아리랑》의 주인공들이였다.
망국노의 설분을 터치기도 하였던 우리 인민의 《아리랑》민요들에서 한탄과 눈물의 정서가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것은 과연 언제부터였던가.
강원도 법동군 룡포리에 오늘도 메아리치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미제를 무찌르는 성전에서 용맹을 떨친 영웅전사들을 만나주신 강철의
전쟁의 포화속에서도 조국의 산과 들에 메아리친 노래 아리랑의 구절들은 승리의 새봄을 부르는 아리랑, 새 조선의 아리랑으로 높이 울리였으며 전승의 축포성으로 이어졌다.
아리랑민족이 망국노의 신세를 한탄하던 그 세월은 영영 지나갔다.
로동당시대의 《아리랑》민요들에는 대를 이어 누리는
《철령아리랑》, 《군민아리랑》, 《강성부흥아리랑》은 《아리랑》민요의 새로운 품격을 창조하였다.
유구한 력사속에서 눈물속에 불리우던 민요 《아리랑》은
우리의 민요 《아리랑》은
- 음악무용시《아리랑이 전하는 이야기》의 한 장면 -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