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을 보살피신 위대한 사랑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류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뜨거운 인간애를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시였다고 끝없이 격찬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특출한 인간적매력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늘 믿음과 사랑으로 새 사회를 건설하자고 말하는데 나는 그의 이 말이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체85(1996)년 어느날 로씨야의 한 고령의 로인이 우리 공화국 일군들의 안내속에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을 방문하였다. 그는 전쟁로병인 니꼴라이 랴쉔꼬였다.

어느한 방으로 들어서던 로병은 놀라움에 걸음을 멈추었다. 산뜻하고 정갈하게 꾸려진 방에 생일 85돐을 맞는 그의 생일상이 마련되여있었던것이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현실앞에서 그는 크나큰 충동과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 일군들로부터 생일상에 깃든 사연을 전해들으며 그는 뜨거운것을 삼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가 안해도 없이 생일을 맞는다는데 생일상을 잘 차려서 보내주자고, 매해 조선에 와서 치료도 받고 여생을 즐겁게 보내도록 해주자고 하시면서 여러가지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던것이다.

그의 눈앞에는 조선이 해방된 후 자기가 평양에서 사업하던 시기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기 위하여 그이의 댁으로 찾아갈 때마다 자기의 손을 다정히 잡아 이끄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손길이 삼삼히 안겨왔다. 그 잊을수 없는 위인의 인정미 넘치는 손길이 인생말년에 이른 때에도 자기에게 끊임없이 미쳐오는것이였다. 그는 솟구쳐오르는 감격을 걷잡지 못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이런 사랑의 전설을 전하는 력사의 체험자는 니꼴라이 랴쉔꼬만이 아니다.

주체88(1999)년 2월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인 싸쥐 우말라또바가 평양에 왔다. 그는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고 축하의 인사를 올리기를 고대하였다. 그런데 당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탄생일에도 쉬지 않으시고 지방을 현지지도하고계시였다. 그이께서 언제 평양으로 돌아오실지 알수 없었다.

우리 나라 체류일정이 불과 4박5일이였던 우말라또바는 자기의 소망이 이루어질수 있을가 하는 안타까움으로 속이 타들었다.

우말라또바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장거리전화로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그를 만나주는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말라또바가 모처럼 시간을 내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데 대하여 열렬히 환영한다는것과 자신의 따뜻한 인사를 그에게 전해주며 자신을 만나는것이 정 소원이라면 다음날 아침에 비행기를 타고오도록 하라고 우리 일군들에게 이르시였다.

그리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말라또바와 그 일행을 위해 마련하여주신 특별비행기가 하늘을 날게 되였다.

우말라또바일행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곳에 도착하자 그이께서는 우말라또바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면서 우리 나라를 또다시 방문해주어 고맙다고, 이렇게 먼곳에까지 오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는것이였다.

우말라또바의 가슴은 뭉클하였다. 특별비행기까지 띄우시여 자기의 소원을 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히려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의 가슴속 뜨거운 격정을 무엇이라고 말할수 있었으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말라또바일행과 오랜 시간 담화를 나누신 후 그들을 식탁으로 이끄시고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손님들에게 감자음식과 관련한 자료들을 알려주시면서 음식을 많이 들라고 다정히 권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부위원장에게도 관심을 돌려주시면서 다음번에 올 때에는 위원장과 함께 부위원장도 가족들을 다 데리고오라고 이르시였다.

우말라또바와 부위원장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들을 따뜻이 환대하여주시고 다시금 초청하여주신데 대하여 거듭 사의를 표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말라또바와 그 일행에게 베풀어주신 환대는 이뿐이 아니였다. 식사가 끝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설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이나 찍자고 하시며 그들을 이끄시였다.

그들은 꿈만 같은 행운에 감격하며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맵짠 날씨를 념려하시며 여기서는 이쯤한 추위가 보통이여서 나는 괜찮은데 처음 오는 손님들은 추울수도 있다고, 춥다고 몸을 움츠러뜨리면 추위가 더 기승을 부린다고 하시면서 어서 사진을 찍자고 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환대를 받고 귀로에 오른 우말라또바는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장군님은 기상과 신념도, 의지와 배짱도 꼭 백두산을 닮으시였다.》

사상과 제도, 국적과 민족성, 지리적개념을 초월한 절세위인의 인덕은 대양과 대륙을 넘어 끝없이 이어진 위대한 사랑의 서사시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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