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력은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담보하는 근본열쇠 ​(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간과 정의는 우리 편에 있으며 우리의 자강력은 엄혹한 시련속에서 천백배로 강해지고있습니다.》

자강력은 스스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 힘이며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담보하는 근본열쇠이다.

자강력이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담보하는 근본열쇠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먼저 그것이 국가의 자주적발전을 가장 힘있게 추동하기때문이다.

국가가 출현한 이후 사람들의 운명은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개척되였으며 이러한 민족국가들은 국제사회를 형성하고 그속에서 민족고유의 특성과 생활방식에 따라 자체발전의 길을 모색하면서 한걸음한걸음 전진하여왔다.

그 과정에 자기의 국력을 끊임없이 강화하지 못한 나라와 민족들은 종당에는 자기의 존재를 유지하지 못하고 남에게 예속되거나 사멸되지 않으면 안되였다.

력사는 매개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의 독자적인 사상과 제도를 고수하고 자기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가는데서 결정적요인은 다름아닌 자기의 힘이고 그것을 부단히 강화하는데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힘은 바로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하는 자력자강의 정신에서 분출되는 자강력이다.

자기의것을 믿고 사랑해야 자기의 힘에 대한 신심과 배짱이 나오고 자기의것을 빛내여나가려는 결사의 각오도 높아지게 된다.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이 나라와 민족을 흥하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라면 자기의것에 대한 불신과 남에 대한 의존심은 나라를 망하게 하고 인민을 노예로 만들게 하는 화근이다.

자기 인민의 체취와 숨결이 깃들어있고 피와 땀, 지혜와 노력이 슴배여있는 자기의것을 사랑하며 귀중히 여기는 나라와 민족에게는 남의것에 의존하려는 수입병, 사대주의가 있을수 없다.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자기의것이 제일이라는 자각과 래일에 대한 희망과 락관,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자체의 힘으로 자기의것을 더욱 보란듯이 훌륭하게 빛내여나갈수 있다.

자기의것에 대한 허무와 남에 대한 우상에서 사대가 생기고 노예적굴종이 생긴다. 남의것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히면 자기것이 아무리 훌륭해도 남의것보다 못해보이고 남의것이라면 무엇이나 다 덮어놓고 좋아보이게 된다.

이러한 민족들에게서는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을 찾아내면서 자기의것을 더 훌륭하게 창조하여 자기의 힘을 천백배로 강화하려는 의지와 열정이 나올수 없으며 나중에는 자기의것, 자기의 넋을 송두리채 빼앗기고 망하게 된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동유럽나라들의 실태가 그것을 뚜렷이 실증하여준다.

동유럽나라들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는데서 자기 민족의 특성과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방법론을 세우고 투쟁할 대신 사대주의에 물젖어 큰 나라의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였다. 그러다보니 정치, 경제, 군사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성을 완전히 상실당하고 국력을 약화시키는 커다란 후과를 초래하였다.

자주정신이 마비되고 힘이 쇠약해진 결과 이 나라들은 큰 나라의 지도부에 틀고앉은 사회주의배신자들의 《개혁》, 《개편》바람을 막아내지 못하고 종당에는 혁명을 망쳐먹고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전취물을 잃고말았다.

이러한 비극적사태는 나라와 민족이 사대주의에 빠지면 정신적약자가 되여 자력자강의 정신을 잃게 되는것은 물론 혁명과 건설까지도 망쳐먹는다는 뼈저린 교훈을 주고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은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 대한 제재와 봉쇄책동에 끊임없이 매달리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투철한 반제자주정신에 기초한 자강력이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을 살리고 국가의 자주적발전을 가장 힘있게 추동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계속)

김일성종합대학 김창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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