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국수 - 소나무 (2)
-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와 평양모란봉편집사 기자가 나눈 대담 -
기자: 소나무에 대한 우리 인민의 남다른 민족적정서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주적이고 부강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행로에서 더욱 승화되였다고 본다.
연구사: 옳은 말이다.
수십년전 어느해 숲에 무성한 소나무를 보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는 어디를 가나 소나무가 많은데 예로부터 사시장철 푸른 소나무는 변심을 모르는 절개와 의리의 상징으로서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아오고있다고, 사람들이 흔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시절 변함없는 기상을 표현할 때 푸른 소나무를 그려놓은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고 교시하시였다.
푸른 잎새를 펼치고 서있는 소나무의 억센 기상에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높으신 웅지도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해방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과 함께 만경봉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푸르러 설레이는 소나무를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이 땅우에 훌륭한 락원을 일떠세우실 맹세를 굳게 다지시였다.
그날의 맹세를 지켜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이 령도하는 정의로운 위업에 한몸바칠 결심을 품고 나선 혁명가는 눈속에 파묻혀도 푸름이 변하지 않는 소나무처럼 철창속에서 일생을 마칠지언정 자기의 신념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기자: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리도 사랑하신 소나무는 오늘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국가상징으로 빛을 뿌리고있지 않는가.
연구사: 그렇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장구한 력사적기간에 형성된 소나무에 대한 우리 인민의 감정과 유산들, 소나무의 사회경제적의의 등을 구체적으로 헤아리시고 주체104(2015)년 4월 소나무를 조선의 국수로 제정하도록 하여주시였다.
조선의 기상을 상징하는 소나무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사랑은 일군들과 함께 당중앙위원회 뜨락에 소나무를 심으시면서 우리 당이 소나무의 뿌리처럼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를 박아야 한다고 하신 말씀에도 어리여있고 완공을 앞둔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찾으시여 실내온천장의 여기저기에 형상되여있는 커다란 야자나무대신 소나무를 형상한 장식물로 바꾸어놓도록 하신 가슴뜨거운 사연에도 깃들어있다.
기자: 참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소나무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자주의 길, 사회주의한길로만 곧바로 전진해가는 주체조선의 장한 모습을 떠올리며 영원히 푸르러 설레일것이다.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어 감사하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