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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10월 30일
 

조국통일실현의 유일한 출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결하자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합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일일천추로 갈망하고있는 조국통일의 민족사적과제를 수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첫째도 둘째도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견지하는것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견지하는것은 조국통일문제의 본성으로부터 제기되는 필수적요구이다.

북과 남은 반만년동안 한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어온 하나의 민족이며 외세가 강요한 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통일을 위해 손잡고 함께 나가야 할 운명공동체이다. 오랜 세월 외세에 의해 강요당하여온 분렬로 하여 북과 남사이에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존재하고있지만 그것이 결코 뛰여넘지 못할 장벽은 아니며 더우기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근거로는 되지 않는다. 장장 70년의 민족분렬사는 동족사이의 반목질시가 우리 민족에게는 헤아릴수 없는 피해를 끼치는 반면에 침략적인 외세에게는 어부지리를 준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었다.

북과 남은 조국통일이라는 공통된 지향을 위해 뜻과 힘을 합쳐야 하며 바로 그 길에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 있다. 그로부터 북남관계는 필연적으로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되여야 하며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발전하자면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견지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이 미룰수 없는 시대적과제로 나서고있는 오늘 더욱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여러해동안 파국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지어 불과 불이 오고가는 류혈사태의 문턱에까지 가닿았던 북남관계가 모처럼 전환의 국면에 들어선것은 온 민족에게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어렵게 마련된 좋은 분위기를 적극 살려 대화와 협력의 넓은 길을 활짝 열어나가자면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서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는 나라의 통일을 그 주인인 북과 남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데 대한 숭고한 애국의 리념이다. 여기에는 자기 민족을 우선시하고 중시하는 민족중시의 정신과 자기 민족의 무궁무진한 힘에 대한 확신이 맥박치고있다.

현시기 불안정한 북남관계개선의 안정적전진을 보장하는데서 필수적인것은 자기 민족의 힘을 믿고 모든 문제를 자기 민족에게 의거하여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지는것이다.

북남관계악화의 밑바탕에는 동족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감과 체질적인 거부감이 짙게 깔려있다. 8. 25북남합의가 이룩된지 적지 않은 시일이 흘렀지만 최근에도 남조선에서는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는 북침전쟁연습들이 벌어져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북침전쟁연습은 우리민족끼리리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이다.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면 동족을 덮어놓고 의심하고 적대시하는 낡은 관념부터 대담하게 털어버리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화해와 단합을 적극 지향해나가야 한다. 자기 민족을 믿고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자는 관점만 투철하면 북남사이에 풀지 못할 그 어떤 문제도 없다.

사대와 외세의존을 반대배격하는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서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사대와 외세의존이 망국의 길이라는것은 곡절많은 우리 민족사가 명백히 보여주었다.

미국은 《해방자》가 아니라 우리 나라를 북과 남으로 갈라놓은 장본인이며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고 동족대결을 격화시켜 대조선침략야망을 실현하려고 음흉하게 책동하고있는 악의 원흉이다. 민족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을 끝장내고 자주통일을 이룩하자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 특히 북남관계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최근의 현실은 민족문제해결에서 자주적립장을 더욱 튼튼히 고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최근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애국애족적이며 평화애호적인 조치로 북남관계개선의 유리한 분위기가 마련되고있는데 대해 불안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면서 음으로양으로 왼새끼를 꼬고있다. 대북정책조률》이요, 《굳건한 동맹》이요, 《긴밀한 협력》이요 하는따위들이 모두 어떻게 하나 남조선당국을 바싹 틀어쥐고 우리와의 관계개선에 나서지 못하게 하려는 미국의 비렬한 술책이라는것은 삼척동자에게도 명백한 사실이다. 북남관계가 완화의 길에 들어설 때마다 흉악한 간섭의 마수를 뻗치면서 온갖 방해책동을 일삼아온 미국에 계속 추종한다면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의 자주적통일은 언제 가도 이룩할수 없다. 사대와 굴종의 멍에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협의해결하는 립장에 서야 한다.

민족의 단결된 힘은 무궁무진하며 제아무리 횡포한 외세도 그것을 당해낼수 없다. 자기 민족의 힘에 대한 확신만 투철하다면 모든 문제를 자기의 주견과 신념에 따라 풀어나가려는 배짱이 생기게 되고 외세의 간섭과 압력도 얼마든지 물리칠수 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는것, 바로 여기에 북남사이의 신뢰와 단합을 도모하여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수 있는 유일한 출로가 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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