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목소리
나는 지금 전쟁로병의 가정, 영예군인의 가정생활을 담은 사진을 마주하고있다.
사진속에 비낀 사람들은 가족들만이 아니다.
많은 보약재와 생활용품, 후방물자들을 성의껏 마련해가지고온 정권기관의 일군도 있고 봉사부문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으며 청년대학생, 이웃들도 있다.
덕과 정이 넘치는 사진을 대하고보니 언제인가 만나보았던
《정말이지 우리 집문턱에 불이 일 정도입니다. 생활에서 불편한것은 무엇이고 필요한것은 무엇인가를 자주 알아보느라 인민반장이 집문을 두드리고 또 일군들도 찾아옵니다. 그때마다 어머니당의 사랑이 항상 우리곁에 감돌고있다는 생각으로 이 가슴이 쩌릿해집니다.》
진정 그러하다. 항상 곁에 감돌고있는 사랑을 떠나 아름다운 이 화폭을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
그 사랑은 다름아닌 우리의 전쟁로병들을 영웅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력사를 체현한 증견자들로,
어머니 우리 당의 그
나에게는 들려온다.
사진속의 진정에 넘친 목소리들이, 내 조국의 수많은 가정들에서 울려나오는 눈물에 젖은 목소리들이.
《세상에서 우리 당이 제일입니다, 내 조국이 제일입니다!》
김 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