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그늘을 주는 느티나무
평양역앞에서부터 창광음식점거리의 량옆으로 수종이 좋은 느티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은 볼수록 이채롭다.
뙤약볕이 내리쪼이는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지어주는 느티나무들은 평양의 거리들에 우거져 수려한 풍치를 한껏 돋구고있다.
공화국에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유명한 느티나무들이 적지 않다.
석왕사에는 600여년전부터 자란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골짜기를 따라 느티나무들이 하늘을 메우며 울창한 숲을 이루고있고 개성시의 고려성균관앞마당에서 자라는 느티나무도 1 000여년이나 자란 국내에서 가장 큰 느티나무들중의 하나이다.
느티나무는 대기오염을 막는 능력도 비교적 세며 한번 심으면 오래 살기때문에 조선사람들은 《장수나무》라고 부르며 느티나무를 많이 심어왔다.
그러시면서 느티나무를 많이 심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그러자면 씨앗을 확보하는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느티나무를 대대적으로 번식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까지 밝혀주시였다.
주체104(2015)년 5월 어느날 한창 건설중에 있는 인민무력부(당시) 종합양묘장을 찾으신
우리 인민들에게 더욱 문명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언제나 마음쓰시는
공화국에서는 이처럼 관상용으로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쓸모가 큰 느티나무를 많이 심어 거리와 마을, 산천을 더욱 아름답게 꾸려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