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짜리
며칠전 공화국의 수도 평양에 자리잡은
《향희동무의 점수가 우리 학급에서 제일 높아, 정말 이악쟁이야.》
《정말 그래, 동문 어쩌면 그렇게 항상 높은 점수를 맞아? 그러면서도 만족을 모르거든.》
《아니 난 아직 멀었어. 비약하는 시대에 사는 사범대학 학생이라면 언제든지 떳떳하게 만점짜리가 돼야 해. 만점짜리…》
사범대학 학생들의 불타는 열정과 높은 지향이 담긴 이 말을 듣느라니 나의 생각은 자못 깊어졌다.
그들은 지금 0. 01도 곯지 않은 만점을 바라고있다.
하다면 만점짜리가 저 대학생들만이 바라는 점수라고 해야 하겠는가.
만점짜리, 이 말이야말로 지금에 와서 더욱 높아지고 날을 따라 더더욱 비약하는 우리 인민의 높은 지향과 요구, 기준, 우리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가 즐겨찾는 시대의 대명사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그 누구라 할것없이 모두가 만점짜리를 내놓기 위해 자기들이 맡은 초소에서 창조와 비약,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우리의 건설자들이 최근년간에 일떠세운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을 담고 눈부시게 일떠선 송화거리와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을 비롯한 훌륭하고 눈부신 창조물들.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과학화를 훌륭히 실현해가는 공장들과
지금 우리 인민은
그러니 만점에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는 저 사범대학 학생들도 대학을 졸업한 후 교단에 서서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만점짜리가 될것을 요구하고 또 그렇게 키워낼것이다.
기준이 높은 인생만이 훌륭한 창조물을 남길수 있는것처럼 높은 목표와 기준을 세우고 전진하는 시대만이 언제나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것 아니겠는가.
그렇다. 만점짜리라는 이 말속에는
하거늘 만점을 목표로 내달리는 우리 청년대학생들의 꿈과 야심찬 목표와 노력이 어찌 그들의 졸업증에만 새겨진다고 하랴.
나는 청년대학생들의 활기에 찬 모습에서 보다 휘황찬란할 조국의 앞날을 그려보며 그들과 발걸음을 맞추어나갔다.
- 희열과 랑만에 넘쳐있는 대학생들(자료사진) -
라 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