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청년강국의 래일은 찬란합니다 (2)
청년강국에 비낀 민족의 래일
북의 청년들이 지닌 숭고한 정신세계와 고상한 품성은 절로 타고난것이 아닙니다.
흔히 청춘을 꽃에 비깁니다. 꽃이 피고 아름답게 향기를 풍기자면 태양의 따사로운 빛과 열을 받아야 합니다.
북의 청년들은 위대한 태양,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가장 억세고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여 만방에 그 향기를 풍기고있습니다.
조국방문의 나날 나는 청년운동사적관 참관을 통해 그것을 페부로 절감하였습니다. 수도 평양의 만경대구역에 자리잡고있는 청년운동사적관은 김정은령도자님께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조선청년운동사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해가기 위하여 친히 그 건설을 발기하시고 공사 전과정을 이끌어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워주신 곳입니다. 사적관에 들어서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청소년들을 태양의 한품에 안아주시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색조각상을 우러르느라니 민족이 낳은 절세위인들에 대한 경모의 정이 가슴가득히 차올랐습니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나에게 강사는 주석님께서는 10대의 어린 시절에 그것도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하에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이라는 전위조직을 결성하시였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공청을 결성할 당시 일부 사람들은 성분이 좋고 식견이 높은 특수한 몇몇 사람들만 공청원이 될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나이가 어리거나 출신이 걸린다고 따돌리고 소박한 로농청년들은 무식하다고 외면하였다고 합니다.
그때 주석님께서는 이러한 론거를 단호히 일축해버리시며 류관순이 나이가 많아서 3. 1이 낳은 영웅으로 민족사에 남아있겠는가, 남이장군도 남아 20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 후세에 그 누가 대장부라 하겠는가고 하지 않았는가라고 하시면서 나이를 문제시하며 10대의 열혈청년들을 배척하거나 외면한다면 그것은 공청조직을 청년조직으로가 아니라 장년조직으로 만드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고, 10년이나 20년쯤 도를 닦고 성인현자가 된 다음에 들어가는것이 공청이라면 그것이 무슨 청년들의 조직이겠는가고 하시였다고 합니다.
강사의 이야기는 나에게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케 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동서고금의 철학가, 정치가, 교육자들은 례외없이 사회개조와 변혁을 위한 투쟁에서 청년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사명을 두고 많은 고견들을 내놓았습니다.
맑스주의고전가들은 일치하게 청년운동을 교량자의 역할에 비기였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청년들이 혁명투쟁에서 당당한 주력을 이룬다고 새롭게 규명하시였습니다. 10대의 시절에 혁명투쟁경력에서나 리론에서 제노라하는 로장파, 장년파들과 당당히 맞서신 주석님의 담력과 배짱도 그러하지만 조선청년운동의 새 력사를 개척하시고 빛나게 령도하신 그 거대한 공적에 대하여 누군들 전무후무한 미증유의 사변이라 공인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해방의 첫 기슭에서 당창건에 이어 새 조선의 청년조직인 북조선민주청년동맹을 내오기 위하여 항일투사들을 각지에 파견해주시고 반동들의 속임수에 넘어간 청년들을 바로잡아주시려 위험을 무릅쓰고 그들을 찾아가시여 감동적인 연설을 하신 주석님, 해주-하성간 철도부설공사가 한창이던 어느 여름날 멀리 건설장에까지 찾아가시여 동무들은 세계에 없는 기적을 창조하고있다고, 천리마를 탄것이 아니라 만리마를 탔다고 고무격려해주신 이야기, 녀성의 몸으로 조타를 틀어잡고 날바다를 헤가르며 풍어의 만선기를 날려온 나어린 처녀선장의 토론을 들으시고 이 동무들을 축하하여 박수를 보내자고 하시며 남먼저 박수도 쳐주시고 이런 동무들이 바로 당의 참된 딸들이고 우리 시대의 영웅들이라고, 이 동무들이 타는 배이름을 《조선로동당의 딸-청년녀성영웅》호로 부르도록 하자고 몸소 제의하신 주석님이시였습니다.
실로 주석님의 청년중시리념과 청년들에 대한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있어 20대의 애젊은 청년들, 로동자, 농민출신의 평범한 근로청년들이 련대도 이끌고 사단도 지휘하는 혁명의 골간으로 자라나 주석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산발마다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려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였으며 기적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농장벌과 천리어장, 수천척지하막장을 비롯한 대자연개조전투장들, 사회주의건설전투장마다에 《청춘》의 이름이 아름답게 수놓아질수 있었습니다.
주석님의 청년중시사상을 그대로 이어가신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로 청년강국의 대화원을 펼쳐주시였습니다.
나는 사적관에서 김일성청년영예상수상자이고 로력영웅이며 현재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당시) 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는 한 일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청년시절에 일시 잘못된 길을 걸은것으로 하여 사회적비난의 대상이 되고 법적제재까지 받은 그를 낳아준 부모들도 제자식이 아니라고 하며 족보에서 아예 지워달라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부모에게서조차 버림받고 절망속에 몸부림치던 그를 한품에 안아 인생의 새 출발을 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분이 바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이시였습니다.
떳떳하게 살지 못한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며 어렵고 힘든 곳에 자원적으로 집단진출하였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시고는 못내 만족해하시며 청년시절에 과오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고 개준의 길에 들어설 때에는 지난날을 문제시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꼭같이 평가해주어야 한다시며 그들을 끝까지 믿어주고 잘 도와주도록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안겨주신 국방위원장님.
잘난 자식, 못난 자식 가림없이 넓은 품에 안아주시는 태양같이 크고 따사로운 사랑과 믿음속에서 그만이 아닌 북의 청년들 모두가 나라의 역군으로, 로력혁신자, 영웅으로 삶을 빛내일수 있었던것입니다.
청년들에 대한 국방위원장님의 각별한 사랑은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일인 8월 28일을 청년절로 제정해주시고 당과 국가의 간부들이 청년들과 함께 명절을 뜻깊게 쇠는것을 전통화하도록 해주신 다심한 은정에도 뜨겁게 깃들어있습니다.
이 지구상에는 수십억명의 청년들이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당과 국가의 관심속에, 온 나라 인민의 축복속에 청년절을 뜻깊게 쇠는것은 오직 북의 청년들밖에 없습니다.
조국에는 가는 곳마다에 청년영웅들의 위훈을 전하는 동상과 기념비들이 건립되여있습니다.
그 어느 나라에서나 인물들의 동상을 세우거나 도시와 거리, 기관들에 그들의 이름을 다는것은 하나의 오랜 관습으로 되여왔습니다.
그러나 그러한것들은 대부분 왕이나 지배계급상층에 속하는 이른바 《력사적인물》들에 국한되여있었으며 이전 사회주의나라들의 경우에도 모두 력사적공적을 세운 정치가들, 장군들, 전쟁영웅들의것입니다.
하지만 국방위원장님께서는 전쟁시기도 아닌 평화시기에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영웅적위훈을 세운 청년들을 내세워주시며 그가 다니던 학교나 복무하던 부대들에 영웅의 동상을 세워주시고 그의 이름으로 불리우도록 해주시여 청년들이 영생의 삶을 누리도록 해주시였습니다.
언제인가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하늘같은 업적을 쌓으시고 크나큰 은덕을 베푸신 국방위원장님께 일군들이 인민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그이의 동상을 모시였으면 하는 간절한 소원을 아뢰였다고 합니다. 그때 동무들은 나의 동상문제를 들고다니지만 나는 청년들에 대한 기념탑을 잘 세워주려고 한다시며 자신의 고귀한 한생의 업적보다 청년들의 위훈을 더 높이, 더 크게 내세워주신분이 바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이시였습니다.
김정은령도자님께서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백두산의 정기와 기상으로 천군만마와도 같은 무적의 청년맹장대군을 억세게 키우시여 청년강국의 위상을 만방에 떨쳐주고계십니다.
지금으로부터 몇해전 청년절에 있은 일이라고 합니다.
그무렵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면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었습니다.
이러한 때 김정은령도자님께서는 조국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전선길에 계시면서도 청년절경축행사대표들을 예정대로 평양에 불러 청년절을 성대히 기념하도록 하시였으며 청년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전투적인사를 담은 축하문을 보내주시였다고 합니다.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각에도 청년들의 명절에 대해 그토록 관심하시며 다심한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니 생각할수록 꿈만 같은 이야기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것은 그대로 청년들에 대한 그분의 절대적인 사랑과 믿음의 발현이였습니다.
바다 먼곳에서 물고기를 먹고싶어할 청년건설자들을 생각하시며 수산물을 거듭 보내주시고 돌격대원들에게 포근한 솜옷과 담요, 겨울내의와 털신발, 장갑에 이르기까지 일식으로 보내주도록 그 가지수도 선정해주시고 일군들에게 입혀까지 보시며 마음쓰신 친어버이사랑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겠습니까.
사랑과 믿음에 어찌 충정과 보답이 따르지 않겠습니까.
김정은령도자님의 그 사랑, 그 믿음은 그대로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막는 기적을 낳았으며 조국땅우에 인류가 부러워하는 청년강국의 화폭을 펼쳐놓았습니다.
오늘날 미국의 가증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맞서 자위적핵무력강화의 길을 꿋꿋이 헤쳐오신 김정은령도자님의 로고의 공덕으로 공화국은 주체의 핵강국의 지위에 우뚝 올라섰으며 북의 청년들은 세계에서 제일 배짱이 드세고 자존심이 강한 청년들로 위용떨치고있습니다.
장장 수십여년 핵으로 공화국을 위협공갈해온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파렬구를 내시고 평화수호의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신 김정은령도자님의 은공속에 조국청년들은 민족의 창창한 미래를 내다보면서 앞날의 강성조국의 역군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습니다.
하기에 지금 인류는 《김정은령도자님의 청년중시정치속에 사는 조선청년들이야말로 복받은 행운아들이다.》라고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예로부터 10년을 위한 계획은 나무를 심는것이고 민족을 위한 백년대계는 청년들을 옳바로 키우는것이라고 했습니다.
미래육성의 막중함에는 령토의 넓고 좁음, 인구의 많고 적음, 재부의 풍족과 부족, 대국과 소국이 따로 없습니다.
인류사에 이름을 남긴 정치가들치고 민족번영에 대한 절절한 지향을 안고 미래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지 않은이 없고 청년문제의 옳바른 해결을 모색하지 않은이 없건만 당대에 그 대업을 완전무결하게 해결하신 령도자는 백두산이 낳은 절세위인들밖에 없습니다.
하여 오늘날 이 지구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 우뚝 솟아올랐으니 이는 대대로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받아안은 조선민족의 더없는 영광이고 행운입니다.
북특유의 청년상은 위인을 모실 때에만이 청춘들의 참된 삶이 꽃펴나고 민족의 창창한 미래가 담보된다는 귀중한 진리를 인류에게 새겨주고있습니다.
천하무적의 청년맹장대군이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무적의 위상, 기적창조의 용맹을 떨치는 주체의 청년강국을 당할 나라는 이 세상에 없으며 그 강용한 힘이 노도로 뻗쳐 삼천리강토에는 머지않아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이 찬연히 솟아 천세만세 빛을 뿌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