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고칠 권리가 없다시며​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62(1973)년도 저물어가던 어느날 눈덮인 남산재에 오르시여 이곳에 기관청사가 아니라 인민을 위한 큰 도서관을 짓도록 그 터전을 잡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남산재에 지을 도서관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했으면 좋겠는가고 일군들에게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김일성도서관 또는 김일성학습당으로 달았으면 좋겠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소원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로 짓는 학습당의 이름을 인민대학습당이라고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온 나라 인민들이 누구나 다 여기에 와서 공부하게 하여야 하는것만큼 인민대학습당보다 더 좋은 이름은 없다고 하시였다.

이튿날 새로 짓는 학습당에 태양의 존함을 모셨으면 하는 청원들이 계속 제기되고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신 수령님께서는 그렇게는 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은 참 좋은 인민이라고, 자신께서는 이런 좋은 인민을 가지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자랑으로 여기고있으며 이런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고싶지 않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인민대학습당의 이름은 그 누구도 고칠 권리가 없다고 강조하시였다.

그토록 아껴오시던 명당자리에 인민을 위한 학습전당을 세워주시고 그 이름도 《인민》자를 넣어 불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전하며 인민대학습당의 종소리는 오늘도 울려퍼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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