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승지 - 송도원
《우리 나라에는
우리 공화국의 강원도 원산시의 바다가에 자리잡고있는 송도원은 세계적인 명승지이며 문화휴양지이다.
마식령산줄기의 높고낮은 봉우리들과 여기에서 뻗어내린 산발들, 갈마반도, 호도반도, 려도, 신도 등과 함께 어울려있는 송도원은 산과 들, 강과 바다를 포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이 자기의 요구와 취미에 맞게 휴식할수 있는 종합적인 명승지
송도원은 조선동해의 맑고 푸른 물결과 바다기슭을 따라 띠모양으로 펼쳐진 흰모래불, 푸른 소나무숲과 붉게 핀 해당화 등이 잘 조화되여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풍치를 펼치고있다.
송도원이라는 이름은 이곳 주민들이 지금으로부터 700여년전에 바다바람과 모래의 이동을 막기 위해 옮겨심은 소나무들이 오늘날 크게 자라서 동해의 푸른 물결과 더불어 사철푸르게 설레인다는데서 붙여진것이다.
송도원앞바다는 만으로 되여있을뿐아니라 주변의 반도들과 섬들이 바다의 세찬 물결을 막아주고있는것으로 하여 마치도 커다란 호수와 같아보이며 물결은 매우 잔잔하다.
바다밑물매가 매우 느리므로 물깊이가 깊지 않으며 물온도가 알맞춤하여 해수욕장으로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송도원에는 사철푸른 소나무를 비롯하여 천수백종의 여러가지 식물이 자라고있다.
500여정보나 되는 면적을 가지고있는 송도원은 대중문화교양구역, 장덕산유람구역, 해수욕장구역,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이루어진 관람구역, 백화원구역, 조선식공원구역, 솔밭구역,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구역, 휴양소구역, 장덕도유람구역 등으로 나뉘여져있다.
19세기말-20세기초부터 해수욕장으로 리용되기 시작한 송도원은 해방전 일제와 특권층들의 유흥지로, 독점물로 되여있었다.
특히 일제는 패망을 앞두고 송도원의 수많은 소나무들을 란벌하여 전쟁물자로 충당함으로써 이곳의 자연풍치를 심히 파괴하였다.
일제의 악랄한 식민지략탈정책에 의해 자기의 모습을 잃었던 송도원은 해방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