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기를 띄우며​

 

- 그리워(직업: 연구사, 주소: 해외)독자의 요청에 대한 해답기사 -

어 성 심


국기띄우는 날이라

온 교정이 설레며 모여선 아침

나는 국기를 올린다 교정의 하늘로

람홍색 아름다운 우리의 국기를


-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애국가》의 장중한 선률에 휩싸여

수백의 경건한 시선을 받으며

서서히 떠오르는 국기의 기폭은

금방 솟아오른 아침해 빛발속에

어쩌면 이리도 아름다운것이냐


생각도 깊어지노라

행복했던 나날에도

넘기 어려웠던 고난의 시절에도

조국의 존엄 우리의 사랑이 비끼인

이 국기의 아름다운 기폭아래

얼마나 많은 기둥감들이 자라났더냐


이 가슴에 울려오누나

별빛처럼 총총한 눈동자들이

사랑과 열정 포부를 가득히 담고서

떠오르는 국기를 우러러 바라보며

입속으로 따라부르는 《애국가》 노래가


그렇구나, 이 국기를

어찌 내 혼자 손에 올린다 하랴

수령님들 고귀한 한생이 바쳐진 조국

경애하는 원수님 이끄시는 내 나라를

온 세상이 부러웁게 높이높이 떠올릴

우리모두의 두손과 손들에

정히 떠받들려 우리 국기는 오르거니


정녕 너의 펄럭임은

조국의 미래앞에 바쳐야 할 성실함과

조국의 부흥에 이바지할 새세대의 사명감이

합쳐지는 순간, 순간


떠올리라 학생들아

오늘은 우리 함께

크지 않은 이 교정에 국기를 띄운다만

래일엔 너희들의 담찬 기상이

세계의 하늘가에 존엄높은 우리 국기를 떠올리리니


오르라 존엄높은 내 나라의 기발이여

더더욱 부강할 우리의 미래를 담아싣고

한껏 웨쳐다오 힘차게 퍼덕이며

수백수천의 인재부대가 원수님 받들어

우리 조선을 세계에로 이끈다고

세계는 조선의것이라고


- 국기를 우러러 소년단경례를(자료사진) -


 

답변 1
투고자: 흰새

... 이 가슴에 울려오누나, 별빛처럼 총총한 눈동자들이 사랑과 열정, 포부를 가득히 담고서 떠오르는 국기를 우러러 바라보며 입속으로 따라부르는 《애국가》 노래가 ... 조용히 시를 읊노라니 중학시절 교정의 하늘가에 우리의 국기를 띄우며 느끼군 하던 류다른 감정이 저의 마음을 모교로 떠미는듯 합니다. 어린 마음에도 떠오르는 국기를 바라보느라면 전화의 날 승리한 고지우에 휘날렸던 전투의 흔적 력력한 그 기발이 어려오고 세계의 하늘가에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발을 휘날리고 승리의 보고를 올리며 눈물짓던 체육인들의 모습이 어려와 저도모르게 가슴높뛰고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던 시절 우리의 눈에 비껴든 국기는 위대하신 수령님들 찾아주시고 빛내이신 내 나라, 경애하는 원수님 이끄시는 내 조국이였고 우리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 희망과 미래였으며 한없는 긍지였습니다. 거세찬 펄럭임에 조국의 숨결이 어려 조선민족된 자긍심으로 가슴부풀게 하는 기폭, 그 기폭은 이렇게 웨치는듯 싶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세대가 지켜온 이 기발을 대를 이어 지키고 빛내이라고, 위대한 내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온 세상에 떨치라고.

답변 2
투고자: 그리워

나의 생활속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항상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조선의 오늘》 홈페지. 저의 요청을 들어주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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