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아주신 하루공급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끊임없는 전선길을 이어가시며 병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헌신의 자욱마다에는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이야기들이 수많이 새겨져있다.

어느해 11월말 어버이장군님께서 인민군부대의 어느한 염소목장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염소목장에서 많은 량의 젖과 젖가공품을 생산하여 군인들에게 공급한 정형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너무도 기쁘시여 군인들이 좋아하였을것이라고, 부대가 현대적인 염소목장을 건설하여 이제는 부자가 되였다고 하시면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군인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써오신 어버이장군님께 다소나마 기쁨을 드린것으로 하여 이곳 지휘관들의 얼굴마다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여났다.

계속하여 부대지휘관들은 구체적인 수자들을 들어가며 그이께 앞으로 더 많은 젖과 젖가공품을 생산하여 군인들에게 정상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결의를 다지였다.

그런데 그들의 결의를 대견하게 들으시던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갑자기 심중한 안색을 지으시는것이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의아해하는 부대지휘관들에게 자신께서 몸소 계산하신 치즈의 하루공급량을 알려주시면서 군인들에게 적당한 량의 치즈를 공급하는것이 좋겠다고 일깨워주시는것이였다.

순간 지휘관들은 깊은 자책감에 휩싸였다.

앞으로 젖가공제품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군인들에게 많이 공급할 생각만 하면서 그들의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서까지는 과학적으로 타산해보지 못하였던것이다.

병사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어버이장군님이시여서 군인들에게 차례질 치즈공급량도 스쳐보내지 않으시고 이렇듯 제때에 바로잡아주시는것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대지휘관들에게 기본은 생산량보다도 군인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자는데 있다고 뜨겁게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생산을 많이 하면 많이 먹이고 적게 하면 적게 먹이는 식으로 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군대는 무엇이나 규정량에 따라 공급하게 되여있다고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그이께서는 동행한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해당 단위에서 군인들에게 젖가공품을 하루에 얼마 공급하면 좋겠는가 하는것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규정해주어 그에 따라 공급하도록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바로잡아주신 하루공급량!

어버이장군님의 말씀을 되새기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고동쳤다.

이렇듯 병사들의 식생활개선과 건강증진에 그토록 마음쓰시며 한없이 위대한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따사로운 그 품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더욱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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