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포각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특색있는 음식봉사로 사람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는 만포시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만포각을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습니다.》
독특한 조선식건축미를 자랑하는 만포각의 모습은 마치도 한폭의 그림을 련상시켰다.
겉볼안이라는 말도 있듯이 출입문을 지나 홀에 들어서니 우아함과 세련미를 갖춘 만포각의 내부는 볼수록 감탄을 자아냈다.
당겨도 끊어질것 같지 않은 국수사리우에 갖가지 고기편육과 얼벌벌한 양념 등으로 고명을 한 먹음직스러운 농마국수와 지방자재로 특색있게 만든 척 보기에도 감칠맛이 느껴지는 갖가지 료리들을 마주한 손님들의 얼굴마다에 행복의 웃음발이 피여나고있었다.
그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우리에게 이곳 봉사자는 우리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다녀가신 식사칸으로 안내하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주체98(2009)년 2월 어느날 만포각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식사칸에 들어서시여 만포시 책임일군으로부터 만포각 종업원들의 지난 기간 봉사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포각에서 시안의 기계공장로동자들과 로력혁신자들,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 공장, 기업소의 기술자, 기능공들과 시안의 농장들의 모범농장원들을 비롯하여 수천명의 공로자들에게 무료로 봉사를 해주었다는데 만포시사람들이 통이 크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지금껏 수많은 단위들에 가보았지만 이렇게 수백명도 아니고 수천명에게 무료로 봉사를 해주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고 하시며 확실히 자강도사람들이 괜찮다고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본태를 지켜가는 이 고장 사람들이 더없이 대견하고 미더우시여 그토록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는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그날 식당의 외부와 내부를 돌아보시며 지방자재로 특색있게 만든 갖가지 료리들도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일창고에도 들리시였다.
창고의 당반우에는 갖가지 산열매들이 들어있는 단지들과 자기 지방에서 나오는 산나물들을 비롯한 여러가지 원자재가 놓여있었다.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이 뜨겁게 어려있는 이곳 종업원들의 깐진 일솜씨를 헤아려보시는듯 장군님께서는 일일창고에 밀가루와 감자농마가루, 완두콩은 물론 겨자, 깨잎을 비롯하여 없는것이 없다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만포각을 돌아보시고 현관홀에 나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포각에서 자기 지방의 원자재를 가지고 여러가지 음식과 료리를 특색있게 만들어 봉사하고있는것을 보니 대단히 만족하다고 또다시 높은 평가를 주시며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그이께서는 만포각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앞으로도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당부하시고 또다시 먼길을 떠나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을 감회깊이 되새기는 이곳 봉사자의 얼굴에는 이름 못할 격정이 어리여있었다.
우리는 만포각의 일일창고며 식사칸들을 돌아보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내일 일념안고 자신들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이곳 종업원들의 충정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
《우리 만포시인민들을 위해 늘 관심을 돌려오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포각을 현지지도하신 10돐이 되는 해에 우리 식당을 훌륭히 개건하도록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이것은 그만이 아닌 만포각 종업원들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장군님의 사랑의 력사는 끝없이 이어지고 이 땅에서는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반드시 현실로 펼쳐지리라는 확신을 안고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