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품 떠나 우린 못살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위대한 일심단결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승의 력사를 빛내여가고있습니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기적으로 가득찬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에서는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 행복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내 조국 그 어디에 들려보아도 좋다.
창조와 건설의 동음높은 공장과 봄기운이 약동하는 어느 농장벌에 가보아도 좋고 불빛밝은 수도의 거리를 걸어보아도 좋다.
그러면 로동의 희열과 랑만으로 웃음꽃을 피우는 사람들의 보람찬 모습을 볼수 있고 래일에 대한 희망과 열정에 넘친 락관의 노래를 들을수 있다.
인민사랑의 기념비로 희한하게 일떠선 송화거리며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비롯하여 우리 당의 거룩한 손길이 어려있는 곳마다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현대적인 살림집들에는 평범한 인민들이 보금자리를 폈고 아이들의 궁전인 육아원, 애육원들에서는 원아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고있다.
날에날마다 인민사랑의 새 전설이 태여나는 내 조국의 벅찬 현실을 보며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토로한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이렇듯 위대한 당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처럼 행복한 인민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세상사람들은 위대한 인민의 나라에 대한 경탄과 함께 과연 그 사랑을 낳게 하는 위대한 힘이 어디에 있는지 의문을 풀지 못한다. 한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이루 형언할수 없는 난관들이 중중첩첩으로 겹쳐들고있는 때에 어떻게 되여 동방의 조선에서는 저렇듯 긍지높은 현실이 그칠새없이 펼쳐지고있는것인가.
이 땅에 삶의 뿌리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라 할것없이 심장의 목소리로 대답할것이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것을 이루어내는것이 바로 우리 혁명의 숭고한 사명이며 국가의 줄기찬 전진과 발전도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는데로 철저히 지향되여야 한다는것을 자신의 확고부동한 정치리념, 혁명신조로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시고있는 바로 그것이 그 기적적현실의 근본원천이라고.
지금도 격정속에 뜨겁게 되새겨본다.
완공을 앞둔 송화거리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시여 머지않아 인민들이 자기 손으로 준공테프를 끊고 보금자리에 드는 모습들을 보게 되였다고, 자신의 소망이 또 한가지 풀리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던 원수님, 평양의 새 경관, 애국자들의 동리인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희한한 살림집을 돌아보실 때에는 고마움의 인사를 거듭 올리는 새 집의 주인들에게 인민을 위한 무조건적인 복무를 당풍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세상이라는 말은 그 어떤 표어가 아니라고, 자기의 주권을 자기의 손으로 억세게 떠받드는 우리 인민은 이 땅의 모든 문명과 행복을 마땅히 누려야 할 당당한 주인들이라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던 우리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또 하나의 선물인 련포온실농장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하늘땅을 진감하는 우렁찬 환호속에 준공테프를 끊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함흥시의 로동계급과 과학자들, 함경남도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정상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된것이 그리도 만족하시여 시종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함남인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뜨거운 눈물을 머금었다. 그리고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바다의 장관을 보면서 우리 인민만이 아닌 온 세계가 다시금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인민을 떠나 당과 혁명의 진일보에 대하여 단 한시도 생각해본적이 없으시고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역경과 고난도 단호히 맞받아나가시며 그 길에서 겪는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 위대한 어버이이시라는것을.
하기에 우리 천만인민은 오늘도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위대한 수령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가까운 앞날에 우리가 품어온 모든 꿈과 리상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질것이라는 크나큰 확신에 넘쳐있으며 참된 삶을 누려가는 끝없는 긍지를 안고 마중하게 될 환희의 순간들을 그려보며 심장으로 웨치고있다.
우리에게는 이 나라 천만자식을 따뜻이 품에 안아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신다고,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그 품을 떠나선 정녕 못산다고.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