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한 남새풍작을 보며
《오늘 우리 당은 하루빨리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높여 일편단심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공화국의 동해기슭에 훌륭히 솟아난 세계굴지의 련포온실농장에 흐뭇한 남새작황이 펼쳐졌다.
지난 2월의 명절을 맞으며 농장에서 수확한 신선한 첫물남새들이 함흥시의 근로자들에게 공급된데 이어 이달에 들어와서만도 많은 온실남새들이 생산되여 도안의 상업봉사단위들에 보내졌다.
푸르싱싱한 갖가지 남새를 받아안은 함흥시의 근로자들의 격정은 그 무엇에도 비길데 없다.
그것은 나라의 중요한 공업도시, 과학도시인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을 위해 세상에 없는 온실바다를 펼쳐주시고 사철 신선한 남새를 생산보장해주도록 세심히 마음쓰신
그 이름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뜨거운 격정에 젖어드는 련포온실농장은 정녕 어떻게 마련된것이였던가.
련포온실농장구내에는
지난해 2월 련포온실농장건설 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당중앙의 구상에 따라 진행되는 련포온실농장건설은 인민들의 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현대적인 농장, 당의 온실농장건설정책실현의 또 하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중요한 창조사업이라고 하시며 우리모두 인민들의 집집마다에 피여날 밝은 웃음을 그려보며, 그래서 더 부강해질 조국의 광명한 래일을 내다보며 힘을 내여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련포지구에서 착공의 첫 발파소리가 울린것은 지난해 2월이였지만 당중앙이 이곳에 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일떠세울것을 구상하고 추진하여온것은 몇해전 중평온실농장건설을 작전할 때부터였다.
눈조차 뜨기 힘든 세찬 모래바람속에서 몸소 건설부지를 확정해주신
나라의 중요군사기지를 통채로 내여주는 한이 있더라도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아 수고가 많은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에게 푸르싱싱한 남새를 떨구지 않고 생산공급하여야 한다는 당중앙의 숭고한 의지에 떠받들려 련포온실농장건설이 최중대건설정책과제로 정해지고 강력한 건설지휘부와 력량이 편성되였으며 설비와 자재 등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였다.
지난해 악성비루스의 류입으로 비상사태가 조성되였을 때에도 련포온실농장건설은 중단없이 진척되였다.
국가와 인민의 생사존망이 판가리되던 최악의 위기상황에서도 련포온실농장건설을 순간도 멈춤없이 밀고나가도록 하신
몸소 련포온실농장부지를 확정해주신 그날로부터 총설계가, 건설주, 시공주가 되시여 온실농장건설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우리
정녕 련포온실농장은
그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과 열화의 헌신이 자양분이 되고 열매로 무르익어 오늘은 온실의 호동마다에 푸르싱싱한 남새바다가 펼쳐졌다.
인민의 행복에서 가장 큰 기쁨을 찾으시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