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을 남긴 사진첩

 

언제인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동해지구에 자리잡은 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사업소의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 자기들이 만든 사진첩을 보여드리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집은 당의 품》이라는 표제를 단 사진첩을 한장한장 번지시였다.

당의 은정속에 솟아난 사업소에 대한 자랑과 이곳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받아안고 기뻐하는 원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첩을 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일군들은 그이께 순간이나마 기쁨을 드리였다는 긍지로 무한한 행복에 휩싸였다.

그런데 이때였다.

원아들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마지막까지 다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원아들이 물고기를 먹는 모습을 찍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고 못내 아쉬워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사진첩이 남긴 아쉬움,

바로 그것은 온 나라 원아들의 친부모가 되시여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우리의 원수님께서만이 느끼실수 있는 불보다 더 뜨거운 진정이 아니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굽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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