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격화, 정세악화의 근원
이해의 정월초하루부터 조선반도남쪽에서는 요란한 폭음이 그칠줄 몰랐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그 무슨 《위협》과 《도발》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새해벽두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무모한 전쟁연습소동을 미친듯이 벌려놓은것이다.
이렇게 이해의 첫시작을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으로 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온 한해를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으로 이어갈 심산으로 거의 매일이다싶이 크고작은 전쟁불장난소동을 련이어 벌려놓고있다.
특히 얼마전에는 저들이 올해에 미국상전과 작당하여 강행하게 될 각종 명칭의 대규모북침전쟁연습계획들에 대해 로골적으로 공개하며 전쟁열에 들뜬 전쟁미치광이로서의 음흉한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놓기까지 하였다.
력사적으로 놓고볼 때 남조선에서 해마다 그칠사이없이 강행된 대규모전쟁연습들이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주되는 화근으로 되여왔다는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엄연한 사실이다.
바로 그러한 전쟁연습이 오늘날에 와서 그 규모와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침략적목적이 더더욱 낱낱이 드러나고있으니 이것이 가뜩이나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조선반도정세를 더더욱 되돌릴수 없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에로 줄달음치게 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저들의 무분별한 전쟁연습책동이 그 무슨 《위협》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것이라고 떠들어대며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책임이 마치도 저들이 아닌 다른 그 누구에게 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해나서고있다.
음흉한 목적을 추구하는자들일수록 구차스러운 변명을 곧잘 늘어놓는 법이다.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자위적권리행사를 그 무슨 《위협》과 《도발》로 매도해나서는것은 명백히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우고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파렴치한 속심의 뚜렷한 발로이다.
지금 내외여론이 미국과 남조선군부가 올해의 대규모적인 련합훈련일정들을 서슴없이 공개한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하면서 앞으로의 조선반도정세전망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특히 남조선내부에서까지 《북에 대한 군사적위협이 전쟁위기까지 초래할수 있다.》, 《3월 〈한〉미대규모련합군사훈련을 앞두고 조선반도긴장이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여달릴수록 온 민족의 거세찬 비난과 규탄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리 철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