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긍지높은 조선의 체육인이다
나는 지금
돌이켜보면 체육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 나의 인생길은 노래에도 있듯이 복받은 인생길이였다.
마라손의 기초를 하나하나 익히던 청소년체육학교시절이며 혁명의 군복을 입고 나라의 체육기술발전의 제1선에서 세계를 향해 힘차게 돌진하던 잊지 못할 나날들.
정녕 그 나날은 조국의 고마움과 귀중함을 소중히 간직해온 나날이였으며 어머니조국의 따뜻한 품속에서 어엿한 체육인으로 자라온 긍지높은 성장의 나날이였다.
꿈을 꾸어도 가슴에 공화국기발이 새겨진 운동복을 입고 금메달을 번쩍이는 꿈만 꾸던 나였지만 훌륭한 체육인으로 성장하는 나날에는 고난에 부닥칠 때가 많았다.
강도높은 훈련에 다리가 퉁퉁 부어 밤새 울다가 잠들 때도 있었고 나약해지는 마음으로 동요한적도 적지 않았다.
그러던 철부지소녀의 가슴에 쓰러지지 말고 기어이 일어나 조국을 빛내이는 큰 사람이 되고야말 큰 심장을 안겨주신분은 바로 우리의 김정일
제7차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1등을 한 정성옥선수를 두고 그토록 만족해하시며 공화국영웅으로까지 내세워주신 우리
나는 그때부터 나 하나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훈련에 훈련을 또 하였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나라의 체육기술발전을 떠메고나갈 미래들인 우리들에게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는 고마운 사랑의 그 품이 있어 나는 어엿한 마라손선수로 자라나 주체95(2006)년 국제경기에서 1등을 하고 공훈체육인의 영예도 지니게 되였다.
내가 부단히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훈련을 이악하게 하여 국제경기들에서 여러차례 1등을 할 때마다 나에게 베풀어지는 조국의 사랑과 은정은 다심하고 뜨거웠다.
그 사랑이 있어 나는 제14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에서 또다시 1등을 하여 3중아시아녀자마라손선수권보유자로 자라날수 있었으며 체육인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그렇다. 나는 긍지높은 조선의 체육인이다.
정녕 그
나는
인민체육인 김금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