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그루의 전나무

 

나는 지금 인민의 리상거리로 일떠서고있는 화성지구에 뿌리를 내린 두그루의 전나무앞에 서있다.

지난해 3월 2일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여기 화성지구에서 뜻깊은 기념식수를 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열정넘치신 모습이 다시금 뜨겁게 안겨온다.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들이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부흥을 떠받드는 거목으로 자라날 그날을 그리시며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또 하나의 리상거리가 일떠서게 될 화성지구에 나오시여 기념식수를 하신 우리 원수님.

한삽 또 한삽 정성다해 나무를 심으시는 그날 우리 원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우리 인민과 후대들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실 열화같은 진정과 신념을 자신의 심장속에 더 깊이 심으시였고 한몸이 그대로 뿌리를 덮어주는 흙이 되여서라도 기어이 부흥강국을 일떠세우실 맹세를 더욱 가다듬으시였다.

하기에 크나큰 격정속에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이 땅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조국땅우에 푸른 숲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절세위인의 불같은 헌신의 세계를 다시금 가슴뜨겁게 받아안지 않았던가.

이 사연깊은 전나무들에는 다 어려있다.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이 아니라 조국의 부강번영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기에 찾으시는 곳, 들리시는 곳마다에서 나무심기정형을 알아보시며 양묘장을 잘 꾸리고 나무심기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그처럼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세계가.

지금도 귀기울이면 언제인가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여 원아들과 함께 식수를 하시며 애국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가꾸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경애하는 그이 이렇듯 숭고한 애국의 정신에 떠받들려 나날이 아름답고 풍요해지는 우리 조국강산의 자랑찬 현실이다.

오늘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화성지구에 몸소 심으신 두그루의 전나무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찬란한 현실로 꽃펴날 사회주의조선에 푸르름을 더해주며 온 나라에 애국의 넋을 끝없이 심어주고있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식수를 진행한 지난해 3월 2일은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조국강산을 만복의 터전으로, 청춘락원으로 빛내이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애국의 의지가 얼마나 강렬하며 그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가는데서 우리 일군들의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한 잊지 못할 날이였다.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 지배인 리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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