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보람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사람이 인생의 보람을 어디에서 찾는가 하는것은 그의 정신세계를 비쳐주는 거울과도 같다고 말할수 있다.
얼마전 공화국의 평안북도 구장군에 대한 취재길에서 깊은 감흥을 안겨준 한 평범한 녀성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 녀성은 군상업관리소에서 로동자로 일하는 황성애녀성이다.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처녀시절을 조국보위초소에서 보낸 그는 제대되여 집으로 돌아온후 오랜 기간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고있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아안게 되였다.
어머니가 걷고있는 원군길, 군안의 영예군인가정들과 이어가는 혈육의 정, 교육사업을 중시하는 당의 뜻을 받들어 후대교육사업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열의밑에 바쳐가는 진심, 이 모든것은 황성애녀성으로 하여금 비록 군복은 벗었어도 병사시절의 한모습으로 애국의 한길만을 걸어가도록 떠밀어준 자양분이였다.
하기에 그는 1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어머니가 걸은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고있다.
그와 만난 자리에서 내가 오랜 기간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들을 하느라 수고가 많다고 하자 그는 이렇게 말
《수고랄게 있습니까. 사회와 집단을 위해 바치는 생활속에 삶의 보람이 있고 인생의 락이 있다고 생각합
그의 말은 길지 않았으나 사회와 집단을 위해 바쳐가는 그의 소박한 진정이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나에게 깊은 여운을 남겨주었다.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녀성, 그러나 사회와 집단을 위한 생활속에서 인생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 그의 모습은 참으로 돋보이였다.
문득 그의 모습과 함께 취재길에서 만났던 잊지 못할 모습들이 떠올랐다.
특류영예군인의 안해가 되여 30여년세월 불같은 헌신으로 애국의 길을 걸어온 회안청년탄광의 김춘화녀성, 10여년세월 최전연초소의 군인들을 위해 친어머니의 정을 기울인 대성구역 고산동의 김희련녀성을 비롯하여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고상한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들…
- 영예군인가정을 찾아서 (자료사진) -
- 병사들을 위한 마음 (자료사진) -
정녕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한 길에서 인생의 락을 찾으며 량심과 헌신으로 생을 아름답게 수놓아가고있는것인가.
바로 여기에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참된 삶으로, 인생의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는 사회주의 우리 집의 참모습이 비껴있는것 아닌가.
그렇다. 우리 시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는 삶, 남을 위하여 바치는 삶을 가장 고결하고 값높은것으로 여기는 참된
권 련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