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반과 일년내내​

 

주체103(2014)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오전내내 국가과학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나라의 과학발전에서 강령적인 지침으로 될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그길로 과학자휴양소가 일떠서게 될 연풍호를 찾으시여 오후시간마저 다 바치시였다.

그날 저녁 온 하루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는 영광을 지니였던 국가과학원 책임일군은 또다시 원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새벽에 경애하는 원수님으로부터 밤새 생각해보니 은정과학지구에 건설할 거리이름에 위성이라는 말을 넣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뜻밖의 전화를 받아안았던 그 일군의 눈앞에는 꿈같이 흘러간 하루의 순간순간들, 연풍호까지 달려오느라 산골길의 흙먼지에 황토색으로 변한 원수님의 승용차를 바라보면서 거듭거듭 눈물을 삼키던 때가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그 하루만이 아니였다.

전날 오후에 벌써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교육부문의 책임일군에게 과학자거리의 건설과 관련하여 가르치심을 주시였던것이다. 결국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과학자들을 위하여 귀중한 시간의 하루반을 바치신셈이였다.

그 하루반의 체험자, 목격자인 그 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께 오늘 과학자들에게 돌려주신 사랑에 대하여 글을 쓰려고 한다고, 벌써 《과학자들을 위해 바치신 하루반》이라고 제목까지 생각해두고있다고 말씀올리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왜 과학자들을 하루반만 생각하겠는가, 자신께서는 과학자들을 하루반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일년내내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환하게 웃으시였다.

하루반과 일년내내!

분초를 쪼개가시며 이 땅우에 약동하는 젊음과 위대한 변혁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시간에서 하루반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 그였지만 원수님의 마음속에 일년내내 이 나라의 과학자들에 대한 생각이 자리잡고있은줄은 미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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