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과 더불어 빛나는 구호
불패의 혁명강군의 기상을 안고 질풍같이 내달리는 우리 공화국의 천리방선초소마다에 일당백의 기상이 힘있게 나래치고있다.
일당백으로 다져지고 굳세여진 씩씩하고 름름한 인민군장병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는 인민군대앞에 《일당백》의 구호를 제시하시여 우리 혁명무력을 무적필승의 전투대오로 억세게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군대에 새롭게 제시하신 〈일당백〉의 구호는 우리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할수 있게 하는 전투적구호입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건군사에 새로운 장을 펼친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60년의 년륜이 새겨졌다.
하지만 지금도 대덕산초소를 그려보느라면 생눈길 헤치시며 야외감시소에 오르시여 저멀리 높고낮은 산발들과 적진을 굽어보시던 절세위인들의 근엄하신 모습이 어려오고 조용히 귀기울이면 인민군대의 구호는 일당백이라고 하시며 그 본질을 밝혀주시던 천출명장들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일당백》구호의 고향 대덕산!
황해북도 장풍군과 개성시경계에 위치하고 큰 덕모양의 산이라는데서 유래된 대덕산은 우리 인민들이 잊지 못하는 산이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대덕산초소를 찾으시여 《일당백》의 구호를 제시하시던 당시 정세는 매우 긴장하였다.
이러한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대를 필승불패의 자위적강군으로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시고 최전연에 자리잡은 부대들을 찾고 또 찾으시였다.
잊지 못할 주체52(1963)년 2월 6일,
꿈결에도 뵙고싶던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맞이하게 된 대덕산초소는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력사의 그날 수령님께서는 름름하고 씩씩한 군인들의 손도 다정히 잡아주시고 병실과 눈덮인 고지의 진지들도 일일이 돌아보시며 지휘관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문제들까지도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다.
조국의 천리방선을 지켜선 총쥔 군인들을 펄펄 나는 싸움군으로 튼튼히 준비시킬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옛날부터 싸움잘하는 장수를 《일당백》이라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하나가 백을 당한다는 말이다. 유일하게 옳은 방침은 지금 있는 군사인원을 가지고 진지를 더욱 강화하고 군사훈련을 더 잘하고 전체 군인들을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서 하나가 백을 담당하도록 하는것이다. 인민군대의 구호는 《일당백》이다. …
한 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강철의 령장의 담력과 배짱이 그대로 어려있는 《일당백》구호,
새기면 새길수록 온몸에 무적의 용맹이 부쩍부쩍 솟구쳐오르게 하는 힘있는 이 구호에는 우리 인민군대를 이 세상에서 가장 위력한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려는 우리 수령님의 높으신 뜻이 뜨겁게 어려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건군업적이 집약되여있는 무적강군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인 《일당백》구호는 어버이장군님께서 계시여 군인들의 심장속에 불멸의 기치로 더욱 굳건히 자리잡게 되였다.
우리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의 군건설사상을 구현하기 위한 우리식의 독창적인 군건설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시고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기 위하여 정력적인 로고를 다 바치신 우리 장군님,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대덕산초소를 찾으시였던 잊지 못할 그날을 추억하시며 《일당백》구호는 인민군대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백승의 기치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천출위인의 기상과 넋을 한몸에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군건설사상과 업적을 대를 이어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인민군대는 오늘 그 어떤 원쑤도 일격에 쳐물리칠수 있는 무적의 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다.
우리 군인들에게 진함없는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고 바람세차고 포연자욱한 훈련장을 찾고 또 찾으시며 인민군장병들에게 백승의 지략과 용맹을 안겨주시여 펄펄 나는 일당백의 용사들로 키워주시는 우리의 원수님.
정녕 대대로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일당백의 슬기와 용맹을 다져온 우리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불패의 혁명강군의 위용을 온 세상에 떨쳐갈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