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와 향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행복한 삶을 소원한다.

건강하여 오래오래 사는데서 행복을 찾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보다 잘 먹고 잘 입고 잘사는것을 행복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으며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여 명예도 얻고 재부를 축적하는것으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하다면 공화국에서 사는 우리 인민들이 지니고있는 행복관은 과연 어떤것인가.

취재길에서 만났던 한 장애자녀성의 남편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어느 한순간도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나는 무한히 행복합니다. 진실하고 순결한 정을 바쳐 몸이 불편한 안해를 한생토록 돌봐주는 그것으로 행복하고 또 집단과 동지들의 사랑을 받으며 사는것으로 행복합니다.》

정을 바치는데서 행복을 찾고 또 정을 받는것으로 행복을 느낀다.

바로 이것이 공화국에서 사는 사람들 누구나 지니고있는 고상하고 순결한 행복관이다.

비록 생활은 호화롭지 못해도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힘들수록 서로 의지하면서 정에 울고 정에 웃으며 기쁨과 슬픔,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것이 수십년전부터 이 땅우에 펼쳐진 사회주의사회의 참모습이며 그것은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발전하여도 련면히 이어지고있다.

지난해 10월 심한 화상을 당하여 생명의 빛을 거의나 잃었던 한 어린이를 기적적으로 소생시킨 평양의학대학병원 외과학총론강좌 강좌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1960년대의 방하수소년이 그 무슨 의학적가능성이 많아 살아났습니까. 그것은 아니였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바와 같이 그는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칠줄 아는 그런 고결한 사랑의 힘에 의해 이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날수 있었습니다.

현웅이를 친자식으로, 자신의 살붙이로 여기고 정성을 다 바쳐 대지를 활보하게 한것은 천리마시대 보건일군들의 전통을 이어받은 우리들의 너무도 응당한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이뿐이랴.

지난해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였던 그 나날에는 또 얼마나 많은 미담들이 생겨났던가.

동란이 일면 그와 함께 패륜패덕이 란무하는것이 오늘의 세계이지만 이 땅에서는 건국이래의 대동란속에서도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미덕의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태여나 사회주의대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그 하나하나의 감동깊은 화폭들을 떠올릴 때면 지금도 잊을수 없다.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은 그 어떤 최신의학과학기술보다도 더 위력한 방역대승의 비결, 담보로 된다고 하시면서 이 세상 그 누구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제일가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어렵고 간고한 방역대전의 나날에 더 높이 발양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을.

그렇다. 사랑과 인덕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덕망과 숭고한 풍모, 열화와 같은 정이 그대로 자양분이 되였기에 우리 공화국은 덕과 정이 넘치는 인간사랑의 대화원으로 되고 우리 인민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로 값높은 삶을 누리고있는것이다.

우리 인민의 행복, 그것은 사회와 집단, 이웃들을 위해 자기를 바치고 서로가 정을 나누며 느끼게 되는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감정이거니.

그것없이 살수 없는것이 공기라면 덕과 정은 사회주의사회의 공기이고 그것이 있어 그토록 생활이 아름답고 활기에 넘치는것이 향기라면 덕과 정이야말로 공화국에 차넘치는 향기인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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