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의 열풍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이 세계에서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적인 청년들은 우리 청년들뿐입니다.》
한방울의 물에 우주가 비낀다는 말이 있듯이 하나의 어휘를 통해 거창한 시대의 본질, 자랑찬 력사의 행정에 대하여 투시해볼수 있다.
얼마전 공화국의 남포시안의 수백명의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적극 탄원하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남포시청년동맹위원회를 찾았을 때였다.
《지난해 우리 시에서는 800여명의 청년들이 시안의 농촌들과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진출하였습니다. 올해에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수백명의 청년들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와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 또다시 탄원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청년들속에서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요전구들에 앞을 다투어 달려나가는 탄원폭풍이 불고있습니다.》
그곳 청년동맹일군이 긍지에 넘쳐 하는 말이였다.
우리 청년들에 대한 긍지와 자랑이 한껏 어려있는 그의 말을 듣느라니 느닷없이 가슴이 벅차올랐다.
탄원폭풍, 불러볼수록 우리 시대 청년들의 지향과 열정, 무궁무진한 힘을 떠올리게 하는 격동적인 어휘였다.
되새겨보면 온 나라가
세계의 곳곳에서 청년들이 탐욕과 향락만을 추구하며 도시로 밀려들 때 당과
돌이켜보면 이렇듯 숭고한 투쟁정신은 결코 한 세대에 발휘된것이 아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조선청년운동사의 갈피를 더듬어보면 준엄한 전화의 시기 불과 보름동안에 공화국북반부에서 무려 74만여명의 전선탄원자가 기록된 경이적인 현실, 우리 조국이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하던 1960년대에는
이 과정에 세계전쟁사에 전무후무한
어찌 그뿐이랴.
몇해전 일촉즉발의 긴장상태로 하여 준전시상태가 선포되였던 그때에는 하루동안에 100여만명의 청년들이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하고 당 제7차대회를 빛나게 맞이하기 위한 70일전투기간에는 무려 120여만명의 청년들이 돌격대에 탄원하였으며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오늘날에는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그렇다. 탄원폭풍!
그것은 당과
이 폭풍이 더욱 거세차게 불어치는 곳에서 기적과 위훈의 창조물들은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고 사회주의전야들마다에서는 황금이삭이 주렁져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는 더욱더 앞당겨지려니,
염 명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