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행복

 

어제저녁 퇴근길에 있은 일이다.

무궤도전차정류소에 당도하여 얼마 안있어 정류소에는 483호 무궤도전차가 다가와 섰다.

손님들 누구나 483호라고, 우리 원수님 몸소 타보시였던 사랑의 그 전차라고 저저마다 이야기하며 차에 오르는것이였다.

무궤도전차를 타고 TV를 보면서 행복한 웃음꽃을 피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생각은 저도모르게 깊어졌다.

감회도 새로운 5년전의 2월초 그때는 깊은 밤이였다.

그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의 교통문제를 푸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몸소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서 생산한 새형의 무궤도전차들을 보아주시였을뿐 아니라 인민들이 리용할 무궤도전차에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자신께서 타보아야 마음을 놓겠다고 하시며 운행길에 오르시였다.

무궤도전차를 타보니 편안하고 믿음이 간다고, 완충장치도 좋고 진동과 소음도 없으며 속도도 괜찮다고, 전차의 기술상태가 좋다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신 우리 원수님의 모습이 지금도 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로동계급이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을 몸소 지도해주신 그때도 바로 우리 원수님께서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타시고 시내를 돌아보시던 그 시각처럼 늦은 밤이였다.

그이께서 무궤도전차를 타고다닐 인민의 립장에 서시여 부족점이 없는가를 세심히 살펴보시며 전차의 기술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던 그 시각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흘러갔던가.

누구는 TV화면을 마주하고 즐거운 시각을 보내고있었으리라. 단잠에 든 자식들을 지켜보며 래일의 행복을 그려본 어머니들도 있었으리라.

하건만 우리 원수님께서는 우리가 누리는 그 모든 즐거움과 인민이 그려보는 래일의 행복을 위해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으니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을 위해 바치신 헌신의 자욱들이 삼삼히 어려온다.

그이의 초강도강행군, 심야강행군길에는 몸소 자신의 차에 실내물놀이장에 설치할 대형벽시계를 싣고 문수물놀이장건설장을 찾으시여 동틀무렵까지 헤치신 길도 있었고 인민들과 하신 약속을 지켜주시려 이른 새벽 걸으신 려명거리건설장의 험한 길도 있었다.

이렇듯 인민들에게는 행복한 밤을 안겨주시고 자신께서는 깊은 밤에도, 이른 새벽에도 인민을 위해 헌신과 로고로 이어진 불같은 시간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이 세상에 또 어디 있으랴.

언제인가 어느 한 나라의 신문에 실렸던 글줄이 다시금 떠오른다.

《령도자에 대한 조선인민의 다함없는 신뢰심을 다른 나라 사람들은 리해하기 힘들것이다. 서방의 정치인들은 자기의 명예만을 추구하지만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고계신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이 정말 부럽다. 조선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이다.》

그렇다.

세상에 천만가지 행복이 있다한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사는 이 행복보다 더 큰 행복을 우리는 모른다.

김 경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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