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거리, 행복의 웃음소리
우리는 설명절봉사로 흥성이는 창광음식점거리를 찾았다.
수도 평양시의 중심부에 주택지구와 어울려 창광산국수집, 순두부국집, 떡국집을 비롯한 민족료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과 세계료리들을 봉사하는 여러 전문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창광음식점거리이다.
우리는 먼저 창광봉사관리소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명절봉사로 흥성이는 떡국집을 찾았다.
민족음식인 떡국을 맛있게 만들어 봉사하고있는 떡국집으로는 명절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흥성이고있었다.
명절분위기에 맞게 소나무와 눈사람이며 아름다운 꽃들로 내부를 장식한 떡국집에서는 떡국과 찰떡, 록두지짐을 비롯한 민족료리를 전문으로 봉사하고있었는데 우아한 조선치마저고리를 입은 봉사원들의 산뜻한 옷차림으로 하여 식당의 분위기는 참으로 이채로웠다.
명절봉사를 받으며 기뻐하는 손님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해하는 우리에게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떡국을 비롯한 여러가지 민족음식들을 마주하고 기쁨속에 설명절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는 창광음식점거리의 다른 식당에도 들려보았다.
이곳 역시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명절의 한때를 보내고있었는데 감자로 만든 여러 료리들이 특별한 인기를 모으고있
일군은 이곳 료리사들이 서로 힘과 지혜를 합쳐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감자를 가지고 200여가지의 료리들을 창안하였는데 그 료리들은
그러면서
우리는 인민에 대한
뭐니뭐니해도 명절음식가운데서 가장 손꼽히는것은 평양랭면이였다.
국수집에서는 어떻게 하면 설명절을 맞는 인민들에 대한 봉사를 더 잘하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토의하던끝에 료리기술전습과 음식품평회를 진행하면서 명절봉사음식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이렇게 애써온 보람이 있어서인지 창광산국수집에서 밝은 웃음을 지으며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저도모르게 눈길을 끌
《명절이면 우리 가족은 창광산국수집을 찾군 하는데 국수맛이 참 별맛입니다. 아마 인민을 위한 봉사자들의 지성이 깃들어서인가 봅니다.》
손님의 이 말에 일군은 웃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현지지도의 그날 인민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잘해나가라고 그처럼 절절히 당부하시던
이 말에 다 실려있었다.
영광의 일터를 더욱 빛내이며 인민의 참된 봉사자로서의 본분을 다해가려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뜨거운 마음이, 이런 마음들에 떠받들려 사랑의 거리를 찾는 인민의 얼굴마다에 피여나는 행복의 웃음꽃이.
그래서인지 창광음식점거리의 모습은 더 밝고 아름다웠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