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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2(2023)년 1월 21일
 

먼저 받는 인사​

 

사람들은 누구나 생활하는 과정에 서로의 정을 두터이하는 의미에서 인사를 나눈다,

그중에서도 새날의 시작과 함께 하는 아침인사는 참으로 인상깊다.

인사는 흔히 아래사람이 웃사람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이 은혜를 준 사람에게 먼저 하는것이 하나의 례법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이와는 정반대의 경우도 있어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군 한다.

얼마전 내가 공화국의 수도 평양에 자리잡고있는 고려의학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때였다.

이른아침 입원실복도에서 누군가의 발자욱소리가 가락맞게 들려왔다.

잠시후 조용히 문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하얀 위생복을 단정히 차려입은 담당의사선생이 호실로 들어서는것이였다.

《밤새 안녕하십니까? 혹시 불편한데는 없었습니까?》

준수한 몸가짐에 인정미가 짙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매 환자들에게 다가가 친절히 건네는 인사말과 함께 매 사람들의 몸상태를 하나하나 물어가는 의사선생의 다심한 목소리와 따스한 손길…

매일 아침마다 이렇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환자들모두는 입원생활 전기간 병치료를 해주는 의사, 간호원들로부터 먼저 아침인사를 받군 한다.

의료일군들의 그 아침인사를 의례히 받을 때면 나의 생각은 저도모르게 깊어졌다.

예로부터 병을 치료해주고 생명을 구원해준 의원이 환자에게 먼저 인사했다는것은 조상전래에도 없었다.

더우기 의사들이 환자의 돈주머니부터 타진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조차도 할수 없는 일이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자기를 치료해준 의사에 대한 고마움보다 물어야 할 치료비걱정때문에 병원문밖을 나서지 못하는것이 상례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는 자기의 피와 살, 뼈까지도 서슴없이 바쳐가며 환자들의 생명을 구원하고 정성껏 치료해주는 의료일군들이 도리여 아침마다 환자들에게 먼저 인사하는것이 자연스럽고 평범한 일로 되고있다.

의사, 간호원들이 먼저 하는 인사, 환자들이 먼저 받는 아침인사…

결코 단순한 례의의 표시만이 아니다.

이것은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며 덕과 정으로 인간사랑의 화원을 더욱더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우리 의료일군들의 열정과 헌신, 뜨거운 인간애의 표출이라 해야 할것이다.

하기에 나와 함께 입원생활을 했던 한 환자는 퇴원하는 날 아침 예전과 다름없이 정답게 울리는 담당의사선생의 인사를 받으며 감동에 젖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아침보약과도 같은 의사선생님들의 아침인사를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옳은 말이였다.

고마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그대로 우리들의 피부에 그대로 가닿게 하기 위하여 사랑과 정성을 다해가고있는 우리 보건일군들의 아침인사를 환자들, 아니 우리 인민모두가 어찌 잊을수 있으랴.

하기에 인민들모두가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 내 조국을 끝없이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것이다.


장 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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