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새겨주신 애국심
언제인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대동강유보도를 거니시던 때에 있은 일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반을 이윽토록 둘러보시며 대동강유보도에서 휴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대동강유보도가 근로자들의 문화휴식터로 잘 꾸려졌다고 만족해하시였다.
유유히 흐르는 대동강의 맑은 물,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강한복판을 가로질러간 옥류교 등 대동강반의 경치는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왔다.
유보도를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여 옥류교가까이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실실이 가지를 드리운 능수버들을 이윽히 바라보시다가 동행한 일군에게 저 나무들은 전후에 심은것들인데 벌써 저렇게 자랐다고 감개무량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대학생건설자들이 이 강기슭에 애어린 나무들도 심고 추운 겨울에도 얼음장을 까내고 강물속에 뛰여들어가 공사를 해제꼈는데 그것은 말그대로 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이끄시는 사회주의조국을 끝없이 사랑하고 더욱 빛내여나갈 열렬한 애국심의 발현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일군의 가슴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끓어번지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우리 대학생건설자들이 고귀한 땀과 지혜를 바쳐 이룩해놓은 만년대계의 건설물들과 문화적재부는 후세에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며 먼 후날 우리의 후대들도 선조들의 고귀한 애국의 뜻이 깃든 이 땅을 더욱 살기 좋은 락원으로 꾸리기 위해 자기의 땀과 지혜를 바쳐갈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의 심장은 그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국산천을 더욱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려갈 불타는 맹세로 세차게 고동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