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계적의혹, 조선의 수수께끼를 풀다
최 홍
이 행성에 다변다난했던 2022년이 지나갔다.
새해를 맞이한 세상사람들은 이제는 과거로 되였지만 력사에 기록된 지난해의 세계적인 그 모든것들을 돌이켜보고
나는 세계의 이목을 비상히 잡아끈 사변들가운데서 특별히 주목할것이 보통의 상식으로는 쉬이 풀수 없는 조선의 기적적사변들일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조선중앙통신사가 매일, 매 시각 발행하는 조국소식을 일본에서 누구보다먼저 수신하고 이를 일본과 세계 여러 나라 통신사, 신문사, 방송국, 각계인사들에게 발신하는 총련 조선통신사 일군이다.
지난해 12월에 접어들면서 도꾜에 자리잡고있는 조선통신사로는 일본과 유럽 등 세계 각지로부터 문의전화와 확스가 그칠새 없었다.
《조선은 어떻게 코로나사태를 그처럼 빨리 수습할수 있었는가?》
《그토록 가혹한 환경속에서 생존 그자체가 기적일 조선이 무슨 힘으로 계속 승승장구하는가?》
《조선은 어떻게 그처럼 빠른 속도로 발전할수 있는가?》
《조선의 그 수수께끼의 답은 무엇인가?》
뜻빛갈이 어떻든 이 세계적인 의혹은 공화국해외공민들로 하여금 류다른 감흥과 충동에 휩싸이게 한다.
기적과 신비로 가득찬 나라, 수수께끼같은 조선!
몸은 비록 이역멀리에 있어도 조선에 대한 세계적의혹을 풀어주는것이 총련 출판보도일군의 의무임을 자각하고 나름대로 2022년 조선의 수수께끼를 풀어보고저 한다.
수수께끼속의 수수께끼
2019년 12월 인류는 《COVID-19》라는 무서운 악마와 맞다들렸다.
지난 3년간 온 세계가 코로나전파차단과 왁찐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선진국》으로 자처하는 나라들도
날이 갈수록 악화만 되는 코로나재앙으로 인류가 공포와 불안속에 떨고있던 2022년 7월 수수께끼같은 초유의 방역기적이 조선에서 일어났다.
2022년 7월 30일 일본의 어느한 잡지는 《조선 〈코로나사태〉 수습! 세기의 수수께끼》라는 표제로 이런 글을 실
《마치 요술을 보는것 같다. 조선에서 코로나감염증사태가 눈깜짝할 사이에 수습된것이다. 조선의 비상방역부문에서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7월 29일현재 전국적인 발열자수는 령이다.
감염자가 발생한 때로부터 약 80일만에 악성전염병이 사실상 박멸된것으로 된다.
…
최대의 수수께끼는 국제상식과 달리 조선에서는 한사람도 왁찐을 맞지 않았다는것이다.
… 그야말로 〈세기의 수수께끼〉이다.》…
조선에서 악성전염병을 완전히 박멸하였다는것도 수수께끼였지만 그보다 더 풀기어려운 수수께끼는 조선에서 어떻게 초유의 방역기적이 일어났는가 하는것이였다.
스텔스오미크론변이비루스의 조선경내류입이 공개되자 일본을 비롯한 서방언론들은 청을 돋구어 《북조선의 위기》를 떠들었다.
하지만 조선은 《선진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도 수년간이나 억제하지 못하고있는 《COVID-19》를 소거하고 완전한 방역안정을 되찾았다.
그것도 단 91일만에!
《COVID-19》에 대한 파악도, 경험도 부족한 조선이 어떻게 그처럼 짧은 기간에 비루스전파근원을 깨끗이 제거할수 있었을가.
수수께끼속의 이 수수께끼를 두고 세계가 놀라와하는것은 당연하다.
조선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된것은 2022년 4월이였다.
조선이 이 비루스에 어떻게 대항할것인가.
온 세계의 놀라움과 의혹의 뒤바뀜속에 조선의 날과 날이 흘렀다.
즉시적인 당회의소집과 전국적인 완전지역봉쇄,
전시용 비축의료품의 긴급해제와 강력한 군부의료력량의 수도권투입…
조선로동당과 정부가 취하는 조치에 전체 인민이 적극 공감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경이적인 현실에 세계는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비루스전파근원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격페조치가 효과적이라는것을 인정하고있지만 그 철저한 실시에 대해서는 애당초 꿈도 꾸지 못한다.
즉시에 혼란이 아닌 반란이 일어나기때문이다.
일부 지역도 아니고 전국을 완전봉쇄한다는것은 사람들의 전면적래왕차단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중단된다는것을 의미
《우리》가 아니라 《나》만을 절대시하는 개인리기주의가 골수에 차있는 사람들이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인단 말인가.
후진국은 물론 현대의료기반을 갖춘 부유한 나라들이 코로나재앙으로 신음하면서도 전파공간을 통제관리하지 못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조선의 방역기적은 인민중심의 보건제도가 있고 집단주의와 일심단결의 기풍이 확립된 나라에서만 가능한, 수입할수도 수출할수도 없는 세계보건사에 아로새길 새로운 성공사례임이 틀림없다.
세계를 놀래운 신화적인 방역기적을 창조하신분은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약국들에까지 나가시여 의약품공급실태를 직접 료해하시고 가정에서 쓰셔야 할 상비약품까지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보내주신 인민의
고열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단 하루도 쉬임없이 인민을 돌보시고 이 나날 방역사업을 지도해주신 령도문건만 해도
세상에 이런 인민적이고 헌신적인
지구의 한쪽켠에서는 비루스전파의 비상상황시 국가가 취하는 조치들이 《명령》, 《지시》의 일방적인 하달로 간주되고 《사적권리의 침해》요, 《경제활동의 보장》이요 하는 정치가들의 대론난속에 국민들의 생명이 롱락당할 때 조선에서는
인민이 건재해야 당도 국가도 있다는
조선에 가보지도 못하고 조선이 이룩한 방역기적을 의문시하며 온갖 억측으로 엉터리답만 내는 《방역전문가》들에게 나는 수수께끼속의 수수께끼를 풀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싶다.
정치를 위한 인민이 아니라 인민을 위한 정치,
이 말속에 보통의 상식으로는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조선에서 어떻게 수수께끼같은 초유의 방역기적이 일어났는가 하는데 대한 명쾌한 답이 집약되여있다.
덜어도 커지는 방정식
무엇이나 덜면 작아진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하지만 덜기작용이 극대화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증대되는 값이 있다.
지난해 조선이 겪은 위기는 사상초유의 최악이라고 할만큼 류례가 없고 엄혹한것이였다.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제재압박과 군사적도발, 계속되는 자연재해, 코로나재앙에 대처하여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수년째나 주동적으로 취한 국경봉쇄조치…
이것은 분명 조선이 지향하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저애하는 너무도 엄청난 시련이 아닐수 없었다.
그속에서도 조선은 더 밝은 래일을
그 사례가 지난해 10월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준공된 련포온실농장이다.
나라의 중요한 군사기지가 한개 도민들의 남새보장을 위한 온실농장으로 전변된 사실 그자체도 놀라운것이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것은 코로나재앙속에서 조선이 어떻게 세계최대의 현대적온실농장을 건설할수 있었는가 하는것이였다.
확실히 이것은 수수께끼였다.
조선은 지난해 련포온실농장건설을 화성지구 살림집건설과 함께 국가의 최중대건설정책과제로 내세웠다.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풍족한 식생활,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새시대의 리상촌을 안겨주고싶어하시는
부지만 해도 280정보, 850여동의 수경 및 토양온실, 새시대 주택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99가지의 특색있는 형식들로 설계된 1 000여세대의 살림집들…
그야말로 옹근 하나의 대농장지구를 조선은 방역대전을 치르는 속에서 2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건설했다.
련포라는 지명과 더불어 태여난 기적의 신화,
어떻게 조선에서는 덜기작용이 더하기로 바뀌였는가.
서방의 전문가들이 그 비결을 알아내고자 부지런히 콤퓨터건반을 두드렸지만 매번 화면에 현시되는것은 《could not》(할수 없다)뿐이였다.
확실히 조선에는 자기 고유의 방정식이 존재하고있다.
건설인력이나 자본으로만은 계산할수 없는 힘, 시련속에서 더 높이 발휘되는 조선특유의 불가항력의 힘, 그것이 무엇
단언컨대 그것은 바로
지난해 최악의 시련을 뚫고 최상의 성과를 달성해온 조선의 행로는 이 방정식을 증명해온 과정이였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인민이 응당 제일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한다는
조선이 극난한 환경속에서 경루동이나 송신, 송화지구와 같은 최상의 문명이 응축된 사회주의번화가를 일떠세우리라고 누가 예측할수 있었겠는가.
국가의 안위존망이 판가리되는 방역전쟁속에서도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기록적인 발전을 안아오리라고 어느 누가 생각할수 있었겠는가.
언제인가 일본의 한 지인은 나에게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사실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위협앞에
그의 말에서 또 하나 찾게 되는 명답이 있다.
인민의 거대한 힘을 최대로 분출시켜 온갖 덜기작용을 더하기로 반전시키는 절대의 고차방정식은
지난해 조선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기적적사변들은 천사만량의 예지와 천하경륜의 창조력, 전화위복의
실측불능의 시간
오늘날 고도로 지능화된 최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인류의 능력은 참으로 놀랍다.
수백만년을 헤아리는 인류의 진화사도, 수십년후의 위성자리길도 어렵지 않게 측정하고있다.
하지만
《군말이 필요없는 ICBM,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괴물〉미싸일, 이 매우 놀라운 개발속도, 처음 공개되여 약 1년 5개월만에, 명칭을 단 후 약 5개월만에 최종시험에서 성공, 분명히 초유의 개발속도, 가속적으로 강해지는 조선,… 5년, 10년후의 조선을 상상하기 어렵다.》
이것은 권위있는 외국의 한 군사평론가가 지난해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장에 등장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에 대해 평가한 글이다.
힘과 예술의 극치, 현대과학과 문명의 첨단, 절대적으로
완전히 새롭고 독특하며 고도로 세련되고 완벽한 대정치군사축전, 그야말로 힘과 격동과 랑만으로 충만된
조선이 비축한 최강의 군사력, 그 놀라운 개발속도에 세계는 문자그대로 대경실색하였다.
그만큼 조선의 국력은 상상할수 없는 비약적인 속도로 강해진것이다.
조선의 비핵화와 제재압박을 입버릇처럼 외우던 미국정계도 《조선은 이미 승리했다. 이 쓴약을 언젠가는 먹어야 한다.》고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지난 시기 《3, 3, 3붕괴설》을 떠들면서 조선이 언제 무너지는가를 점치느라 어리석게 놀아대던 그들이 이제는 거꾸로 안보위협이라는 시한탄을 등에 지고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고있다.
《미국이 북조선을 위협하던 시대는 끝장났다. 이제는 북조선이 미국을 위협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이것은 공인된 정설이다.
미국이 조선앞에 완전히 무릎을 꿇게 될 시간은 과연 언제일가.
세계는 또다시 이 놀라운 수수께끼앞에 마주서지 않으면 안되였다.
《조선의 초강력속도는 상상하기 어렵다. 미국에게는 이것이 시간에 쫓기우는것과 같은 악몽일것이다.》
경탄과 두려움이 착잡하게 엇갈리는 속에 세계가 이 수수께끼를 풀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이 수수께끼를 풀자면 조선이 왜 그토록 강해지려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조선은 이미 세계앞에 명백한 답을 내놓았다.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침략과 전쟁이 없는 영원한 평화시대야말로 현세대가 후대들에게 넘겨줄수 있는 재부가운데서 가장 귀중한것으로
바로 그 시대를 하루라도 빨리, 한시라도 가까이 당겨오시려는
지난해 류달리 세상사람들의 마음속에 뚜렷이 새겨진
사랑하는 조국, 사랑하는 인민을 더
지난해
승리는 조선의것!
미국에게 있어서 이것은 인정하고싶지 않은 현실이겠지만 더이상 부정하지도 못한다.
조선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름아닌 미국에서 여느때없이 크게 울려나오고있는것이 바로 그 증례
오늘날 시간을 다스리는 강자가 누구인가.
시간이 과연 누구의 편에 있는가.
력사는 이미 정의를 내렸다.
시간은 신념이 강하고 사랑이 열렬한 정의의 편에 있다.
세상에서 제일 강의하고 세상에서 제일 뜨거우신 인민의
오늘
현실은 미국이 조선앞에 완전히 무릎을 꿇을 날이 멀지 않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는것이다.
* * *
조선에 대한 세계적의혹의 해법은 무엇인가.
그 해법은 아주 단순하고 명백하다.
조선을 바로 알자면
지난해에 이어 해마다 새롭게 펼쳐질 조선의 수수께끼에 대한 해법도 바로 거기서 찾아야 한다.
이 글을 마감하며 나는 세상을 향해 터놓고 말하고싶다.
만고절세의
지금 내 가슴에 꽉 차오르는 진정은 오직 하나, 우리 공화국의 국위와 국광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주시는
(필자는 총련 조선통신사 사장임)
제목도 내용도 정말 가슴후련하게 잘 썼습니다. 체질적인 거부감에 사로잡혀 시대착오적인 강도적론리와 다 헐어빠진 제재몽둥이를 부둥켜안고있는 미제와 옳고그름도 제대로 판별하지 못하고 눈먼 송아지 워낭소리 따라가듯 정신없이 남이 하는대로 따라하는 추종세력들은 조선을 잘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