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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2(2023)년 1월 26일
 

가을을 사랑하는 사람들

 

한겨울의 찬바람이 쌀쌀하게 불어치는 1월의 맵짠 날씨는 모든것을 꽁꽁 얼구어버렸다.

하지만 얼마전 공화국의 황해남도 연안군 청화농장을 찾았던 나는 뜨거운 열파속에 오래도록 잠겨 떠날수 없었다.

뭉게뭉게 더운 김을 피여올리는 거름더미우에서 걸싸게 걸이대를 휘두르는 농장원들의 모습과 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듯 붉게 상기된 얼굴들에서 흐르던 헌신의 땀방울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해농사차비에 떨쳐나선 농장원들의 모습은 보면 볼수록 미더웠다.

뜻깊은 이해에는 다수확의 풍년가을을 안아올 불타는 일념을 안고 농장벌에 더 많은 거름을 내기 위해 구슬땀을 바쳐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의 마음을 전야마다에 무둑히 쌓인 거름더미들이 말없이 속삭여주는듯싶었다.

문득 나의 속생각을 알아맞힌듯 이곳 관리위원장의 자랑어린 목소리가 울려왔다.

《지력을 높이는데 정보당수확고를 올릴수 있는 중요한 담보가 있다는것을 우리는 지난해의 농사경험을 통해 더 잘 알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농장원들은 이렇게 말한답니다. 나의 애국열을 알려거든 거름더미를 보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경제발전의 첫째가는 고지로 정한 당의 의도를 잘 알고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하기 위해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겠습니다.》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하는데 농사군의 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고 참된 애국의 길이 있다는 그의 말에 나의 가슴은 더욱 뜨거워졌다.

얼마나 진실한 농장벌의 주인들, 또 얼마나 이 땅을 사랑하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인가.

풍요한 가을을 그토록 사랑하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이기에 그들은 온 한해 온갖 열매 무르익는 가을을 위하여 포전을 땀으로 적시며 애국의 한마음을 바쳐가고있는것 아닌가.

찬바람 불어오는 한겨울에도 풍요한 가을을 그리며 올해 알곡증산을 위해, 선진영농기술과 방법을 받아들이면서 지력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거름을 생산하기 위하여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미더운 우리의 농장원들.

살을 에이는 눈바람도, 한치앞도 가려볼수 없는 그믐밤도 애국으로 불타는 이들의 앞길을 막을수 있으랴.

그것이 어찌 내가 찾은 이 농장뿐이라 하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밝혀주신 농촌진흥의 휘황한 진로따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들끓는 이 땅의 그 어느 농장에 가보아도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 끓어번지는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느낄수 있다.

대지를 뜨겁게 녹이는 그 뜨거운 충성의 열도에 떠받들려 이 땅이 무겁도록 이삭이 무르익을 래일의 황금가을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것인가.

나는 풍요한 가을을 그리며 사는 이곳 농장원들만이 아닌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기 위해 성실한 땀과 근면한 노력으로 사회주의전야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각지의 농업근로자들모두의 마음까지 합쳐 온 세상이 다 듣도록 웨치고싶다.

이 땅에 펼쳐지는 황금가을의 풍요한 열매들은 자연의 빛과 열만이 아닌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서 끝없이 타오르는 뜨거운 애국열이 깊이 슴배여 무르익는 충성의 열매들이라고.




김 영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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