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재배에 대한 강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약초재배에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례사롭게 심고 가꾸는 약초품종 하나하나에도, 우리 인민들이 쓰는 고려약마다에도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뜨거운 사랑의 세계가 비껴있다.
주체68(1979)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1. 4분기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총화를 위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중앙인민위원회, 정무원(당시)련합회의에 참가하였던 회의참가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해빛같이 따뜻한 미소를 지으시고 회의참가자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뜻밖에도 회의시작에 앞서 어느 한 일군에게 약초재배에 대한 강의부터 먼저 해주자고 말씀하시였기때문이였다.
그날 연탁에 나선 일군은 우리 나라에는 이르는 곳마다에 귀한 약초들이 많다고 하면서 지방별에 따라 잘되는 약초들과 약초재배에서 주의할 점 등에 대하여 실례를 들어가며 이야기를 하였다.
그의 강의는 지난날 약초재배에 거의나 깊은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있었던 회의참가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언제인가 중앙식물원의 약초밭을 돌아보시고나서 약초를 약으로만 쓰게 하지 말고 전체 인민이 일상생활에서 식용으로 쓰게 하면 좋을것이라고, 그러면 병원의 부담도 덜고 사람들은 무병장수할것이라고 하시였다는 그 일군의 말을 들으며 회의참가자들모두가 눈시울을 적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는 고려의학발전을 위해 바쳐오신 그이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되새겨졌다.
해방후 건당, 건국, 건군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주체적인 민족의학발전의 첫 걸음을 떼도록 일군들을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전선에 나갔던 약학전문가, 기술자들을 소환할데 대한 대담한 조치까지 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고려약, 침뜸료법 등을 기본수단으로 하는 우리의 고려의학은 그후 나날이 발전하여 신의학적치료방법의 부족점과 제한성이 밝혀지고있던 그때 당시 세상사람들의 한결같은 찬사를 자아내고있었다.
하지만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순간의 만족도 모르시는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그날의 사연깊은 약초재배에 대한 강의는 그로부터 얼마후에 있은 어느 한 회의에서도 진행되여 회의참가자들의 심금을 또다시 울리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속에 그후 약초재배사업은 전국각지에서 활발히 진행되여 짧은 기간에 온 나라의 산과 들을 약초숲으로 뒤덮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