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의정
《우리
오늘도 우리 인민은 해방후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첫 회의 의정으로 어린이들의 연필문제를 의논하신
해방된 조국땅에서 우리 인민이 자기 손으로 세운 첫 중앙정권기관이 자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력사적인 회의여서 참가자들은 흥분을 금치 못해하였다.
뜻밖의 의정에 회의참가자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나라가 해방된지 몇달 안되는 때에 새 조국건설을 위해 토의해야 할 중대사인들 얼마나 많았으랴.
하지만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회의참가자들에게
그러시고는 연필문제를 해결하는것은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고, 그것은 우리의 후대들을 훌륭한 인재로 육성하며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는 소원을 풀어주기 위한 대단히 중요한 정치적문제라고 하시면서 연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우리의 힘과 기술, 원료에 의거하여 연필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이로써 자식들의 손에 연필을 쥐여주어 마음껏 글을 배우게 하려던 인민의 소원이 풀리게 되였다.
나라마다 민족마다 교육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간주되고있다.
하지만 그 어느 나라 력사에 새로 세운 정부의 첫 회의 의정으로 연필생산문제를 상정시키고 토의한적이 있었
빈터에서 새 조국건설을 해야 했던것으로 하여 더없이 많은 과업들이 제기되고있던 그때 연필문제를 첫 의정으로 정하도록 하시고 그 해결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신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첫 회의 의정으로 토의된 연필문제,
그것은 우리 후대들을 훌륭히 키우는것을 혁명신조로 간직하신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