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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1월 20일
 

《애기어머니뻐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평생 녀성들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키워주시기 위해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돌려주시였다.

절세위인의 하많은 사랑의 이야기들가운데는 북변의 어느 한 방직공장에 깃든 《애기어머니뻐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수십년전 겨울 어느날 공장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산에 앞서 방직공들의 생활조건부터 료해하시였다.

현대적인 설비들을 능숙하게 다루며 일손을 다그치고있는 녀성로동자들의 모습을 대견스럽게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한 기대공에게 덥지 않은가, 실내온도는 몇도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기대공이 방안의 온도를 말씀드리자 수령님께서는 그러면 덥겠다고, 겨울인 지금이 온도가 이런데 더운 여름에는 얼마나 올라가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 그래서는 안되겠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랭풍기를 놓고 온도를 조절할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다시금 기대공에게 애기어머니들이 젖먹이러 갈 때 어떻게 가는가고 물으시였다.

탁아소가 공장밖에 좀 떨어져있기때문에 물으시는것이였다.

수령님께서 그렇게 물어보시는데는 사연이 있었다.

2년전 공장을 찾으신 수령님께서는 공장의 구석구석을 살피시며 직장들을 돌아보시고 녀성로동자들의 합숙과 탁아소에까지 들리시였다.

보통 공장탁아소는 구내에 배치해야 어머니들이 아이를 맡기기도 좋고 젖먹이러 다니기도 편리한데 이 공장의 경우에는 그럴만한 자리가 없어 탁아소를 공장밖의 맞춤한 곳에 앉히게 되였다.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탁아소로 가시면서 애기어머니들이 젖먹이러 다니는 거리가 얼마나 되는가를 알아보시고 500m정도라는 대답을 들으시자 못내 걱정하시며 애기어머니들을 차에 태워다주는 문제를 생각해보아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공장을 떠나시기에 앞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애기어머니들이 젖먹이러 다닐 때 걸어다니지 않게 뻐스를 보내주는것이 좋겠다고, 빨리 뻐스를 보내주도록 하라고 이르시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공장에는 《애기어머니뻐스》가 생겨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물으심에 기대공이 뻐스를 타고다닌다고 대답올리자 그이께서는 기뻐하시며 뻐스가 몇대인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그때 공장에서는 젖먹이러 다니는 애기어머니들을 위하여 2대의 뻐스를 운행하고있었다. 공장의 일군들은 애기어머니들이 오전, 오후에 한차례씩 탁아소를 오가는데 뻐스 2대면 넉넉하다고 생각하면서 첫번에 타지 못한 애기어머니들이 몇분동안 기다리는것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있었다. 그도그럴것이 탁아소가 공장에서 떨어져있다고 해야 불과 500m안팎이므로 2대의 뻐스가 애기어머니들을 한번에 다 태워가지 못하면 제꺽 되돌아와서 마저 태워가면 된다고 생각하였기때문이다.

그러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장일군들에게 뻐스 2대면 너무 적다고, 5대쯤 주어 애기어머니들이 탁아소에 다니는데 불편이 없게 해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이 말씀에는 진정 친정어머니와도 같은 살뜰한 정이 어려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떠나가신 얼마후 새로 보충된 《애기어머니뻐스》들이 도착하였을 때 공장에서는 애기어머니들만이 아니라 모든 종업원들이 눈물을 머금고 수령님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공장의 모든 종업원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은혜로운 사랑과 배려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천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한결같이 떨쳐나섰으며 그 과정에 혁신자로, 로력영웅으로 자라났다.

이 세상 그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애기어머니뻐스》,

그것은 오직 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히 여기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 녀성들의 참다운 자유와 권리가 최상으로 보장되는 우리 공화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말이다.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우리 녀성들을 위해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한없는 인정미에 대한 이야기는 《애기어머니뻐스》라는 말과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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