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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1월 23일
 

수도에 비낀 묘향산절경​

 

을밀대라 칠성문엔 전설많아 닐리리야

상춘루라 청류벽은 황홀하여 닐리리야

천하절승 예로구나 온갖 새들 날아들고

대동강도 그 모습을 비껴싣고 흐르누나


얼마전 모란봉의 풍치에 심취되여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며 칠성문을 지나 을밀대쪽으로 걸음을 옮기던 나의 눈앞에 한 화가의 모습이 안겨왔다.

(그렇지, 이 모란봉의 풍경이야말로 화가들의 활무대이지.)

호기심에 끌려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긴 나의 눈앞에는 아름다운 모란봉의 풍경을 담은 그림이 아니라 수도 평양의 절경을 담은 그림이 안겨왔다.

수도의 아름다운 경치가 한폭의 그림속에 황홀하게 펼쳐져있었다.

울긋불긋 단풍이 진 수도의 풍경을 류다른 정서를 안고 감상하는 사람들, 산들산들 흔들리는 나무가지에서 소복이 내려앉는 단풍의 꽃보라를 맞으며 함뿍 웃음을 담는 학생들…

그 모습들은 화려한 수도의 절경에 몸도 마음도 한껏 취한 모습들이였다.

이때였다.

《거 그림의 배경이 참 멋있구만, 초고층, 고층아빠트들이 하늘을 치솟아 높이 솟은것이 마치 묘향산의 봉이들을 옮겨온것만 같구만.》

돌아보니 산보를 나왔던 로인내외가 얼굴에 웃음을 담고 하는 말이였다.

묘향산은 우리 나라 명산들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산으로 불리워왔다.

그러고보니 정말 신통했다.

려명거리, 미래과학자거리, 송화거리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고층, 초고층아빠트들과 문화봉사기지들의 자태가 그야말로 웅장하고 기묘하게 생긴 묘향산의 봉이들을 옮겨놓은듯 황홀하고 웅장하였다.

정말이지 그림에는 묘향산의 풍치가 다 있었다.

웅장하고 기묘하게 생긴 봉우리들과 절묘한 바위들, 깊숙한 골짜기들과 높은 벼랑들, 구슬같이 맑은 물과 폭포들, 울창한 수림과 아름답게 물든 단풍,

어찌 이뿐이랴.

아름다운 풍경에 심취된 사람들의 모습은 등산길에 오른 사람들의 모습을 방불케 하였다.

진정 그림에 비낀 수도의 모습은 그야말로 묘향산의 절경을 이루고도 남을만 하였다.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가 흥분속에 붓을 달리는 화가의 모습이 눈에 띄였다.

《수도에 비낀 묘향산절경》.

보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탄성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제목도 좋고 그림도 참 멋있구만.》, 《더 좋은 생활이 눈앞에 보이는것 같소.》, 《막 새힘이 솟는구만.》…

한폭의 그림에 어린 인민의 목소리를 듣노라니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되새겨졌다.

소박하고 근면하며 혁명적인 우리 인민들에게 무엇을 더 해주겠는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

이런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이 땅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 건설의 대번영기를 수놓아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사랑속에 오늘과 같이 수도 평양에 묘향산절경이 펼쳐진것 아니랴.

그림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며 기쁨에 겨워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나는 읽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사는 인민의 영광과 행복을, 창조와 혁신의 숨결로 높뛰고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앞당겨오려는 열망으로 충만된 우리 인민들의 충성과 애국의 마음을.

그리고 보았다.

이 나라 명산들의 이름으로 더 아름답게 펼쳐질 사회주의락원의 새 풍경을.

김 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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