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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1월 23일
 

찾아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화폭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입니다.》

얼마전 공화국의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어느 한 탄광을 찾았을 때였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성실한 애국의 땀과 열정을 바쳐가는 탄부들을 찾아 갱에 들어가던 나는 깊고깊은 지하막장의 휴계실에서 울려나오는 웃음소리에 이끌려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휴계실에 들어서니 거기에서는 현장치료를 나온 의사들이 탄부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한창 진행하고있었다.

《선생님, 전 아픈데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검진을 해보자요.》

《저보다도 저 동무를 먼저 하십시오. 얼마나 약골인지…》

《체, 명철동지는 누구보고 하는 소립니까. 한교대에 두발파를 땅땅 해제끼는 혁신자를 보고 약골은 무슨 약골…》

《하하하》, 《호호호》

단란한 분위기속에 탄부들과 한데 어울려 혈압은 오르지 않는가, 아픈데는 없는가 다정히 묻기도 하고 일하다가 목이 마를 때에는 솔잎차를 꼭 마셔야 한다고 당부하는 의료일군들.

휴계실에 감도는 사랑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와 의사들의 몸에서 풍기는 소독약냄새로 하여 나는 마치 아늑한 병원에 들어선듯한감을 느끼였다.

이때 검진을 마치고 휴계실을 나서던 한 탄부가 나를 반갑게 맞이하며 말하는것이였다.

《우리 탄부들은 깊은 지하막장에까지 찾아와 검진도 하고 치료도 해주는 의료일군들을 보면서 병원이 우리를 찾아온다고 말하군 한답니다.》

병원이 우리를 찾아온다.

정녕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였다.



(자료사진)


그럴수록 언젠가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로 한지에 나앉은 사람들을 제일먼저 찾아 달려온 사람들이 다름아닌 의료일군들이였다고 감동에 겨워 이야기하던 라선시의 한 할머니의 격정에 찬 목소리가 다시금 되새겨졌다.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돌발적인 비상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당의 붉은 보건전사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기 위해 방역대전의 일선에서 인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던 의료일군들의 모습도 눈앞에 선히 떠올랐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나에게 건강검진을 끝내고 막장휴계실을 나서던 한 의료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단 한명의 탄부가 일하는 곳이라고 해도 끝까지 찾아가 돌보아주는것은 우리 보건일군들의 본분이고 숭고한 의무가 아니겠습니까.》

찾아가는 병원!

진정 이 한마디 말속에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제일 귀중히 여기는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 인민의 마음속에 언제나 따뜻이 자리잡은 고마운 우리 당의 어머니모습이 그대로 비껴있는것 아니랴.

김 은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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