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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1월 23일
 

애기어머니작업반이 태여나기까지​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화원이 펼쳐진 우리 공화국에서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들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고있다.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삶, 그 어느 나라의 녀성들도 상상하지 못하는 영광과 긍지를 안고 사는 자신들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우리 공화국의 녀성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시였다.》

수십여년전 12월 어느날 평양시의 한 방직공장에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직장장에게 다음해 로력문제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직장장은 자기 직장의 종업원수와 다음해에 필요되는 로력자수와 함께 산전산후휴가를 받아야 할 로동자들이 몇명이라는것까지 말씀올렸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무엇인가 수첩에 적으시더니 녀성로동자들, 특히 가정부인들의 로동과 생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회의를 지도하시는 과정에 일군들속에 아직도 녀성들이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키우게 되면 일할수 없는것처럼 여기면서 가정부인들과 애기어머니들을 싫어하는 그릇된 관점이 남아있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시집간 녀성들이 임신을 하면 기대를 적게 맡아보게 되며 또한 산전산후휴가로 장기간 쉬게 되는것은 물론 아이가 앓으면 직장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작성사업을 할 때 이런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로력자수만 보고 생산량을 할당하기때문에 생산을 조직하는 사람들은 가정부인로력을 달가와하지 않고있었던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로력계획을 세울 때에는 녀성들에게 산전산후휴가를 줄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애기어머니들로 작업반을 따로 조직해주는것이 좋겠다고, 처녀들은 처녀들끼리 작업반을 따로 조직해주고 아이들이 있는 가정부인들은 그런 사람들끼리 가정부인작업반을 따로 조직하여 그 작업반에는 젖먹이는 시간을 다 제하고 로동정량을 따로 정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을 잘하던 처녀들도 시집을 가면 아이들이 달리게 되고 그러면 어차피 집에 들어가기마련이라고 생각해온 일군들에게 있어서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은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녀자들이 아이나 낳고 집에서 밥이나 하면서 남편시중이나 들던 그런 뒤떨어진 사회에서 있었던 제도를 그냥 두고서는 새 사회를 건설할수 없다고, 우리는 낡은 관점과 규정을 마스는 한편 새 사회제도에 맞게 새로운 로동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그러기 위해서는 녀성들이 마음껏 일할수 있도록 탁아소와 유치원, 밥공장과 빨래집, 아이들의 병원같은것을 잘 갖추어주어야 하며 특히 녀성들이 많이 일하는 방직공장 같은데서는 이 문제를 선차적인 사업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애기달린 녀성들로 작업반을 따로 조직하고 그들에게 온갖 조건을 보장해주는것이 단순히 로력조직과 관련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는것을 깊이 깨닫게 되였다.

여기에는 녀성들이 보람찬 로동속에서 참다운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시려는 우리 수령님의 은정깊은 사랑이 깃들어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날 공장에서 운영하는 탁아소의 부족점을 바로잡아주시고 애기어머니들이 탁아소를 편리하게 리용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애기어머니들을 공부시키는것으로부터 부식물공급과 편의봉사사업을 개선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다 보살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그 사랑에 의하여 그후 이 공장에서는 우리 공화국의 첫 애기어머니작업반이 태여났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려깊은 보살피심속에 태여난 애기어머니작업반은 온 나라의 축복속에 천리마작업반, 2중천리마작업반이 되였으며 그 나날 작업반장은 머슴군의 딸로부터 로력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였다.

애기어머니작업반, 무심히 불러볼수 없는 이름이다.

나라없던 그 세월 자본가와 감독놈의 눈을 피하여 수풀속에 갓난애기를 나무잎으로 가리워놓고 배고파 우는 사랑하는 자식의 울음소리를 듣고도 젖을 먹이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가슴만 쥐여뜯군 하던 이 나라 어머니들이였다.

우리 수령님의 자애로운 품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천리마시대를 뒤흔든 애기어머니작업반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겠는가.

정녕 우리 수령님은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신 인간사랑의 최고화신이시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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