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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1월 21일
 

한 특류영예군인이 보내온 편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예군인들은 조국보위초소에서 희생을 무릅쓰고 전투임무를 영예롭게 수행한 혁명전사들이며 우리 당이 아끼는 보배들입니다.》

얼마전 본사편집국으로는 한 특류영예군인이 불편한 몸으로 침상에서 쓴 편지가 전해졌다.

《나는 평양시 사동구역 송신3동 46인민반에 사는 특류영예군인 김영남입니다.

조국보위초소에서 전투임무수행중 부상을 당하였을 때에는 한달밖에 살지 못한다던 내가 32년을 더 살아 이제는 75살이 되였습니다.

내가 오늘까지 생명을 이어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어머니 우리 당과 잊지 못할 고마운 사람들이 있기때문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편지에는 오랜 세월 특류영예군인의 생활을 온갖 정성을 다하여 돌봐주고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담겨져있었다.

김영남, 그는 한생을 성스러운 조국보위의 길에 바칠 결심을 품고 근 20년간 성실한 복무의 자욱을 아로새긴 어제날의 조선인민군 군관이였다.

뜻밖의 부상으로 반신불수의 몸이 되여 평양으로 돌아왔지만 그는 결코 외롭지 않았다.

평양시 사동구역 송신3동 46인민반에 새 삶의 보금자리를 편 그 순간부터 우리 사회에 넘쳐나는 따뜻한 정이 그의 온몸을 감싸안았다.

제일먼저 갖가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량손에 들고 땀흘리며 그의 집에 찾아온 사람은 사동구역상업관리소 송신상점(당시) 판매원이였던 김명희녀성이였다.

자기가 담당한 주민지구에 특류영예군인이 이사왔으니 그의 생활을 응당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는것이였다.

스스로 특류영예군인의 친동생, 담당봉사자가 된 김명희녀성이 판매원, 상점책임자로 일한 20여년간 그를 위해 기울인 정성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몇해전 김명희녀성은 년로보장을 받고 집에 들어왔지만 해마다 국가적명절이나 특류영예군인의 생일날에는 토끼곰이나 닭곰, 여러가지 식료품을 성의껏 준비해가지고 그의 집에 찾아가 축하해주고있다.

20여년세월이 흘렀지만 조국을 지키는 길에 한몸을 기꺼이 바친 영예군인을 돌봐주는것을 자기의 의무로 여기고 변함없는 정을 기울이고있는 김명희녀성의 마음은 함께 일해온 사동구역상업관리소 사동종합상점 책임자 어금실녀성을 비롯한 봉사자들에 의해 면면히 이어지고있다.

지난 5월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되였을 때 어금실녀성이 제일먼저 전화를 건 곳은 김영남특류영예군인의 집이였다.

생활에서 제기되는것이 없는가, 애로되는것이 있으면 아무때건 전화하라고 각근히 당부하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어금실녀성은 상점판매원들과 함께 많은 기초식품과 당과류, 남새, 과일을 특류영예군인의 집에 가져왔으며 삼복철에는 단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고 하면서 단고기국을 마련하여 가지고왔다.

《한식솔이라면, 피를 나눈 형제라면 이보다 더하겠습니까!》

이것은 특류영예군인의 마음속에서 터져나온 심장의 목소리이다.

특류영예군인과 깊은 인연을 맺고있는 사람들은 비단 이들만이 아니였다.

대동강식료공장 직장장을 비롯한 종업원들은 그를 10여년전부터 직장의 명예종업원으로 등록하고 자주 집에 찾아가 직장소식도 들려주고 노래도 불러주며 영예군인에게 청춘의 열정과 랑만, 끝없는 생의 희열을 안겨주고있다.

중구역종합식당 경림온반집 봉사자들도 특류영예군인과 남다른 인연을 맺고있다.

6년전 식당에서 함께 일하는 종업원이 특류영예군인집안에 며느리로 들어가게 되였을 때 결혼식상도 차려준 박성순책임자를 비롯한 경림온반집 봉사자들은 그때부터 특류영예군인의 가정과 한식솔을 이루었다.

올해 2월 특류영예군인이 앓을 때에는 많은 보약을 마련해가지고 찾아가 그의 팔, 다리를 주물러주면서 위로해준 박성순책임자의 진정은 혈연의 정을 릉가하는 사심없는 사랑이였다.

김영남특류영예군인이 잊지 못해하는 고마운 사람들속에는 사동구역당위원회 책임일군도 있다.

당에서 아끼는 영예군인인데 우리가 잘 도와주자고 하면서 생일상은 물론 세 자식의 결혼식까지 맡아 차려준 책임일군이였다.

정녕 특류영예군인의 편지에서 우리는 오랜 세월 그의 생활을 친혈육처럼 돌봐준 직업도 년령도 각이한 수많은 사람들에 대하여 알수 있었다.

하기에 그는 그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금할수 없어 이렇게 절절히 토로하였다.

《이것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한식솔을 이루고 사는 우리 사회, 우리 인민들속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미덕입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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