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다》는 말을 두고
지난 2~3년사이에만 하여도 삼지연시 읍지구,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대성백화점, 금
세여보기조차 숨이 차고 기억하기도 뻐근한 그 이름들을 하나하나 불러보는 나의 가슴속에 문득 늘어나는 인민의 창조물들에 대한 긍지감과 함께 그 의미가 새삼스레 안겨들었다.
나날이 이 땅우에 늘어나는 저 창조물들은 분명 인민의 행복을 의미하는것이며 늘어난다는 말이 곧 커가는 행복을 의미하는것이 바로 우리 공화국의 현실이다.
사실 세상을 둘러보면 늘어난다는 말과 함께 커가는 행복을 음미해보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것이다. 아니 없을것이다.
늘어나면 날수록 행복이 아닌 불안과 공포가 함께 커가는것이 오늘의 세상형편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의 전파로 행성의 거의 모든 나라들에서 악성비루스감염자수와 사망자수가 늘어나고 각종 전염병과 자연재해가 늘어나고있으며 살길을 찾아 떠나는 피난민수가 늘어나고 실업자가 늘어나고 살인과 강도, 각종 범죄가 늘어나 나날이 커가는것은 사람들의 불행과 고통뿐이다.
늘어난다는 하나의 말을 놓고 판이하게 안겨오는 공화국인민들의 행복한 모습과 지구상의 많은 나라 인민들의 불행한 모습.
날마다 커가는 행복속에 공화국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지는것은 무엇인가.
나날이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들, 그와 함께 커가는 인민의 행복, 이 모든것이 결코 수월하게 마련되고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멀고 험한 위민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기쁨넘친 인민들의 모습을 보시여도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겠다는 정신으로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
그래서 이 땅우에 일떠서는 창조물들은 그리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것이며 하늘땅에 울려퍼지는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인민의 눈굽을 뜨겁게 적시는것 아니겠는가.
하기에 공화국인민들은 이 땅우에 일떠서는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을 범상하게 대하지 않는다.
우후죽순마냥 일떠서는 그 건축물들마다에, 날마다 늘어나는 자기들의 기쁨과 행복에 조국과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그렇다.
인민을 하늘같이 떠받드시는
유 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