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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9월 30일
 

이역의 아들딸들을 위하여 (3)​

 

그후 총련학생들과 조국학생들의 련환대회를 조직하도록 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모든 사업을 뒤로 미루시고 여기에 참석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또다시 만나뵈옵게 된 동포학생들은 너무도 감격하여 발을 동동 구르며 그이의 품에 얼굴을 묻고 목놓아울었다. 겨우 눈물을 거두었던 그들은 우리는 매우 기쁜 마음으로 동무들을 맞이하였는데 이제 머지않아 갈라지게 되니 섭섭한 마음 금할수 없다고 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다시금 어깨를 들먹이였다.

어느덧 뜻깊은 련환대회가 끝나고 한 일군이 돌아가실 시간이 되였다고 말씀드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저 학생들과 잠시라도 더 함께 있고싶다고 하시며 동포학생들에게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순간 동포학생들은 막혔던 물목이 터진듯 저저마다 달려가 그이의 품에 와락 안겨들었다.

이날 동포학생들과 헤여지신 후 그들이 떠나간 쪽을 한참이나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어린것들도 자기의 조국을 떠나자니 마음이 좋지 못한 모양이라고, 그애들이 오늘 너무 많이 울었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돌아오신 후에도 눈물속에 자신께 매달리던 동포학생들의 모습을 되새기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 낮에 어린것들이 많이 울었는데 숙소에 돌아가서 마음이 우울해지면 안된다고, 교예극이라도 관람시켜 기분을 전환시켜주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이렇듯 다심한 은정에 의해 동포학생들이 교예극장의 특별석에 앉아 공연을 보면서 손벽치며 마음껏 웃는 광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6년후 공화국창건 30돐을 축하하는 재일조선학생예술단이 조국에 왔을 때의 일이다.

예술단성원들가운데는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뵈왔던 어제날의 꼬마들도 있었다.

만수대예술극장에서 그들의 공연을 보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이께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면서 모두를 몸가까이 불러주시자 이역의 학생들은 한달음에 달려가 저마다 그이곁에 가까이 서겠다고 승벽을 부리였다. 그들의 무랍없는 행동을 자애로운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리가 정돈되기를 기다리시였다.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 행복의 시각에 동포학생들 누구나 한껏 웃으려 하였으나 자꾸만 눈물이 솟구쳐올라 웃을수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울지 말라고, 울면 사진이 안된다고 달래실수록 흐느낌소리는 더욱 커졌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손수건을 꺼내시여 곁에 선 학생의 눈물을 닦아주시였다.

그 감동깊은 화폭은 오늘도 만사람의 눈굽을 적셔주고있다.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을 다 하자면 정녕 끝이 없다.

자연에 생기와 활력을 주는 봄의 따사로움에는 한계가 있지만 우리 수령님의 사랑은 그 끝과 깊이를 헤아릴수 없는 위대한 사랑, 영원한 사랑이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은 온 나라 청소년들뿐아니라 이역의 동포자녀들까지도 따사로운 품에 안아 보살펴주신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이의 그 웅심깊은 사랑속에 어엿하게 성장하였던가.

하기에 어느덧 귀밑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어제날의 동포학생들은 오늘도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가슴적신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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