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떼에 비낀 그이의 소원

최근 평양메기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 공장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명당자리에 터전까지 잡아주시였으며 건설이 완공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평양메기공장》으로 부르도록 그 이름까지 지어주신 공장, 장군님께서 남기신 애국유산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되새길수록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물고기를 먹이시려고 기울이신 어버이장군님의 사랑과 헌신의 자욱이 되새겨진다.

주체98(2009)년 여름 어느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새롭게 변모된 구장양어장을 찾으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어느 한 못가에 이르시였을 때 갑자기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유유히 꼬리를 저으며 물속을 헤가르던 팔뚝같은 물고기들이 약속이나 한듯 장군님앞으로 삽시에 떼지어 모여드는것이였다.

먹이를 뿌린것도 아닌데 물면우로 솟구쳤다가는 들어가고 들어갔다가는 다시 솟구쳐오르며 떠날줄 모르고 빙빙 돌아가는 그 광경은 참으로 희한하였다.

물고기떼가 노니는 푸른 물면을 한참동안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자신께로 물고기들이 모여드는것을 보고 모두가 신비해하는데 이 물고기들을 보니 생각이 많아진다고, 자신께로 모여드는 이 물고기들이 다 우리 인민들에게 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양어장에 펼쳐진 신비한 광경을 두고 신비감에만 싸여있던 그 순간에조차 인민에 대한 생각,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안겨주실 열망으로 가슴을 불태우신 어버이장군님.

인민들에게 보다 풍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그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물고기들의 신기한 움직임을 보시고도 인민들에게 차례질 더 큰 행복을 그려보시였으랴.

위대한 장군님의 그토록 열렬한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에 떠받들려 온 나라 곳곳에 현대화된 새 양어장들이 꾸려지고 양어의 과학화, 집약화를 실현하기 위한 된바람이 일어나게 되였으며 《물절반, 고기절반》, 《물고기들의 사열식》이라는 기쁨넘친 일화도, 우리의 철갑상어는 바다로 간다는 새로운 시대어도 태여났던것이다.

이윽고 장군님께서는 저 칠색송어떼를 보면서 나는 지금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더 많은 민물고기들을 마련하여 보내주고싶은 심정입니다,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풍성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있다면 나는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라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지 못하는것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가지라도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소원이라고 절절히 이르시였다.

물고기떼에 비낀 절세위인의 소원!

정녕 그것은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장군님께서만이 바라실수 있는 소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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